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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 광역의원 수는 2석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두 의원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에 도전한다. 새롭게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는 여야에 고루 분포했다.


제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연근(58)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김미정(51) 5·6대 오산시의회 의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최근 당을 옮긴 한은경(54) 전 오산시의회 의원과 차상명(66) 전 경기도청 서기관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도현(53) 세교주민연합회장도 출마를 준비한다.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용호(57) 전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형진(51) 오산시 사격연맹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는 4~6대 오산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원(51) 전 의장과 6·7대 시의원 출신으로 6대 의회 최연소 부의장을 역임한 김지혜(38) 전 의원이 출마한다.

도의원 나설 후보들 여야 고루 분포
1선거구 이연근·한은경 등 출사표
나선거구 민주 20~30대 인물 '눈길'


기초의원의 경우 의석수는 가·나선거구 각각 3석과 비례 1석으로 총 7석이다.

가선거구에는 민주당에서 김영희(60) 현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정윤영(44)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후보가 나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복(64) 시의원을 비롯해 김용민(52) 오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장복실(57)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오산청죽라이온스 회장, 한현구(51) 오산JC특우회 회장 등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에선 20~30대 연령의 후보들이 눈에 띈다. 20대 전예슬(26) 민주당 경기도당 오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과 30대인 김에녹(39) 한국소자복지회 사무국장이 첫 선거에 나선 가운데 성길용(54) 시의원은 재선을 노린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창선(53) 셀빛테크 대표와 조미선(30) 경기도당 대변인이 출마한다. 3선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김명철(56) 시의원도 4번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오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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