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임은금)는 지난 18일 통일평생교육원 요리실에서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요리를 배운 중장년 남성 24명이 가족을 초청해 솜씨를 뽐냈다.
2년째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라는 참가자 A씨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가족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줄 수 있어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임은금 회장은 "앞으로 남성들이 가정에서 육아 및 가사를 분담하게 하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