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D. 행크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이 한미 관계 강화와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4일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테일러 사단장은 상호 좋은 이웃으로 관계를 확대 발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우리 국민은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미군이 희생했는지 늘 기억하고 있다. 미 장병들을 위해 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 사단장은 "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미 양측은 오는 9월23일 한미우호의 날을 기념해 한미 체육대회(축구·농구·야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