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야영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해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했다.
휴가 중이던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부안금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김건희 여사와 스카우트 행사 최고 예우 표현 예법인 장문례를 받으며 행사 구역 내 대집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 내외 모두 스카우트 단복에 푸른색 항건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개영식은 각국 기수단 입장, 스카우트 선서, 잼버리기 계양, 개영 선언, 주요 인사 축사와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선배 스카우트로서 이곳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의 스카우트 대원 출신으로 1969년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시절 4년 동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 지난 3월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여섯 번째로 37년 만에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장직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충만한 여러분들이 서로 힘을 모아 연대할 때 지역사회와 국가는 물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어려운 나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성취해 나가는 대원, 친구와 동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미는 멋진 대원이 되길 바란다"며 "잼버리 기간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고, 깊은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잼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8개국 4만3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한편 이날 개영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엔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세계적인 생존 전문가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 등이 참석했다.
휴가 중이던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부안금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김건희 여사와 스카우트 행사 최고 예우 표현 예법인 장문례를 받으며 행사 구역 내 대집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 내외 모두 스카우트 단복에 푸른색 항건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개영식은 각국 기수단 입장, 스카우트 선서, 잼버리기 계양, 개영 선언, 주요 인사 축사와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선배 스카우트로서 이곳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의 스카우트 대원 출신으로 1969년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시절 4년 동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 지난 3월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여섯 번째로 37년 만에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장직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충만한 여러분들이 서로 힘을 모아 연대할 때 지역사회와 국가는 물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어려운 나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성취해 나가는 대원, 친구와 동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미는 멋진 대원이 되길 바란다"며 "잼버리 기간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고, 깊은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잼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8개국 4만3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한편 이날 개영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엔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세계적인 생존 전문가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 등이 참석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