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3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3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41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5시께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은 이 과정에서 비닐하우스에 살던 5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이 화재로 인한 것인지 아직 조사 중”이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 외인적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