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5분께 20대 노동자 A씨가 양주 옥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축 현장 5층에서 건설 자재를 옮기던 중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송 당시에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가 사망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확인돼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