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4분께 고색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원 10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1시11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민 30여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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