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5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안산소방서는 8일 오전 8시 56분께 “맞은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8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오전 9시 30분께 진압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건물 2층이 전소됐고 건물에 있던 5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가운데 70대 여성 1명은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 태권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