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에서 80대 택시기사가 인근 사무실 창고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23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2분께 택시기사 A씨가 하남시 창우동 인근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인근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사무실에 있던 직원 3명과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고 브레이크 등을 밟지않아 급발진으로 보기 힘들다”며 “엑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