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24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2시31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페인트 공장에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다.
신고 접수 9분만인 오후 2시40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원 78명과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한때 인근 동까지 불이 옮겨 붙을 것을 우려해 비상발령까지 선포하고 신고 접수 1시간여만인 오후 3시22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공장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직원 1명이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 직원이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