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일 1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한다. 또 19일 이들 지역에 대한 경선 투표에 돌입한다. 경선 결과는 21일 발표된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일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일 오전 10시 1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하면, 선관위는 안심번호 추출 등을 위한 실무 준비를 하고, 최고위 의결을 거쳐(8일 예상) 오는 13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들은 19일 경선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기간은 3일로, 21일에는 개표가 완료된다.
결선이 있을 경우 24일부터 25일사이 진행된다.
1차 공천 결과에 대한 재심은 6일부터 8일이며, 경선 재심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결선의 경우 25일부터 27일사이 재심이 진행 될 수 있다.
공관위가 2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하면 이 시점대로 반복된다.
공관위 관계자는 경선을 위한 후보자간 토론회 여부에 대한 질의에 “지역방송 등에서 요구가 있을 경우 진행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토론을 모두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날 첫 회의는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선관위 위원장에는 정필모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강민정 의원, 신용우 윤리심판위원, 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이 임명됐다. 정 의원과 강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강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정 의원도 출마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으로는 최민석 청년대변인, 박다미 서울 강남구의회의원, 유주동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고성민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박창환 장안대 서비스경영과 교수, 신동일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회장, 유정표 변호사, 장다교 사회복지사, 최재혁 전 참여연대 간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