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80대가 사망했다.
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8분께 시흥 거모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호실에 거주하던 8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심정지로 사망했고, 같은 층의 인근 호실 주민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한편 소방은 임시의료단을 설치하는 한편 특수대응단을 꾸려 장비 20대와 인원 6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만인 오전 6시38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과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