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4일 안성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2024.02.0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안성 금광면의 한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3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9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3명을 동원해 화재 신고 50여분만인 11시 2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5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고 주민 14명이 대피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