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필름
5일 화성의 한 필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2024.02.05./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께 화성 양감면 대양리의 한 필름제조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접수 10여분만인 오전 7시9분께 소방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46대와 인원 130명을 동원해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은 한때 인근 하천의 오염수 유출 방지하고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전 7시26분께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지만, 화재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8시 42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재산 피해규모와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