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올 상반기 펼치는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의 참여자와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현재 공모 중인 주요 사업·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업·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예술교육랩’ 공모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2024년 부평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예술교육랩’ 참여자를 공모한다.
예술교육랩은 지역 예술인이나 문화예술단체가 부평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평 지역의 역사, 문화, 환경, 공간, 이슈 등을 담아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총지원금은 2천만원으로, 단체·그룹별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그룹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포함 시범 프로그램 운영비,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 프로그램 개발 그룹에 연속 지원 기회를 주고, 예술교육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문화예술단체 혹은 개인으로 구성된 2인 이상 그룹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학교 ‘이야기가 된 아이들’ 1기 모집

부평구문화재단은 13일부터 어린이 연극학교 ‘이야기가 된 아이들’ 1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연극학교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체험하는 초등학생 대상 ‘과정 드라마형 연극놀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주제 ‘이야기가 된 아이들’은 참여자들이 조각난 단서를 통해 이야기를 유추하고, 그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를 만나 자존감을 높이고, 낯선 것을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 예정이다.
1기는 내달 9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3~6학년 15명이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부평문화사랑방 어린이 예술놀이 공모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문화예술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2024년 부평문화사랑방 어린이 예술놀이’를 공모한다.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어린이 예술놀이는 예술 창작 활동과 연계한 놀이형 예술교육이다. 예술적 사고와 어린이들의 자발적 실험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올해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시설의 공간적 특징과 주변 환경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공모한다. 개인·단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선정 규모는 모두 3건이다. 재단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통합 홍보, 운영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평문화사랑방 일상 창작 공모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운영할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일상 창작’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공예 또는 예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단체다.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3건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되면 운영비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