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후보’
전직 시장·구청장 이어 ‘기세’
성남지역 라이더업계 노동자들이 23일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김민수 예비후보(당 대변인)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신만호 성남시 플랫폼(라이더업계) 노동자 대표와 276명의 종사자들은 이날 분당구청 인근 플랫폼업계 사무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권리를 지지해준 김민수 예비후보가 있음에 큰 희망을 느낀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현장에는 김민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성남분당을 당협위원회 소속 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과 성남시의회 정용한(국민의힘 대표의원)·서희경·김보미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전직 성남시장·분당구청장 등 9명이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비로소 중앙정부 일방이 아닌 우리 주민들이 주체가 된 지역·지구별 새로운 도시 정비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분당 재도약의 시기에 분당을 위해 일할 적임자로 김민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남분당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병욱 의원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김민수·김은혜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는 상태로 김민수 예비후보가 연이은 지지선언을 바탕으로 기세를 올리는 분위기다.
신만호 대표와 라이더업계 노동자들은 이날 김민수 예비후보에 대해 “말로만 떠드는 정치인과 달리, 기업을 운영하며 플랫폼 노동자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존중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상대적 약자인 플랫폼 노동자를 위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와 함께 플랫폼 회사 책임강화, 근로자 권리 보장을 위해 김민수 예비후보가 깊은 고민을 함께 해주는 모습도 봤다”며 “성남시 플랫폼 노동자들은 우리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함께 해 온 김민수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