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안전·소통 어울림 교통환경 개선' 시즌Ⅱ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이뤄진다. 교통약자 통행이 빈번한 보호구역의 '보행안전시설'과 '불합리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통행과 사고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맞춤형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로와 신호운영 등이 불합리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거나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구간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지역의 교통 특성을 잘 아는 시민과 경찰관, 공무원 등으로부터 불편·불합리한 교통환경에 대해 의견을 받아 시설 개선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의견 수렴은 인천경찰청과 경찰서 민원실, 국민신문고 등 기존 방식과 함께 카카오톡채널을 추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명칭은 '인천교통경찰'이며 운영기간은 오는 11일부터 5월9일까지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 제안이 중요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천시민이 필요로 하는 교통정책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환경 개선… 인천청, 기관 협업·카톡채널 개설
입력 2024-03-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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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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