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9개 국어 구성 홍보영상 제작

응급상황 대처 알기 쉽게 설명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참여 완성도↑

0311 경기소방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소방안전 상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9개국어로 구성된 ‘소방안전 상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소방안전 상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9개 국어로 구성된 ‘소방안전 상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화재와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쉽게 이해하도록 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또 화재 및 응급상황에 필요한 소화기, 옥내 소화전,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하고 있다.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등 9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번역과 더빙에 외국인들로 구성된 글로벌 안전 119강사단과 특별사법경찰단 민간통역요원,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소방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영상을 시청하도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올렸다. 특히 QR코드를 생성해 더 편리하게 영상에 접근할 수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은 국경도 인종도 초월한다는 기본정신에 충실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