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1일 오후 경기도당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재철 전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1일 오후 경기도당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재철 전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 심재철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도당은 21일 오후 경기도당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심 전 의원을 추대를 통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에는 현 도당위원장인 송석준(이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은혜(성남분당을) 국회의원, 김성제 의왕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심재철 도당위원장은 “신임 도당위원장으로서 앞에 나서기보다는 여러분들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며 “당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신인의 각오로 경기도당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 위원장은 16대부터 20대 총선까지 안양 동안 지역구에서 내리 5선을 지냈으며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