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담긴 또 다른 이야기 ‘B사이드’.
사진부 기자의 앨범 속 B컷 사진을 공개합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교육청 일대에서 공무원과 교육공무직 간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소복을 입은 채로 경기도교육청 일대 5km를 오체투지 행진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공무원의 유급병가는 60일이지만 공무직은 30일 밖에 되지 않는 점과 3~20일까지 지원되는 공무원 장기 재직휴가 공무직은 없는 것들을 차별로 규정했습니다.무엇이 이들을 추운 땅바닥에 엎드리는 것보다 힘들게 했는지, 취재 후에도 가슴이 먹먹해지며 많은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