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전문상담사들이 지난 4일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2025.4.7 /대진대학교 제공
올해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전문상담사들이 지난 4일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2025.4.7 /대진대학교 제공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은 올해 경기지역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권리보장과 심리 치유 등을 지원한다.

7일 대진대에 따르면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은 감정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권리보장 교육, 심리상담 및 치유,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은 올해 교수, 전문상담사 등 30여명의 전문가를 구성, 실태조사와 심리상담·치유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대학 내 행복기숙사를 활용해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산학능력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감정노동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음지를 양지로 전환시켜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