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10일부터 정부 및 인천시와 함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정부 보조금 외에도 인천시와 부평구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다.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3kW) ▲태양열(온수) ▲지열(냉·난방) ▲연료전지(전기·온수) 등이다.

태양광(3kW)의 경우 설치비용(493만1천원)의 약 75%인 3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평균 500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태양광 설치로 월 약 9만 5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한다면 우선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해야 한다. 이후 10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방문·우편(기후변화대응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보조금은 별도 접수이므로 인천시 공고에 따라 추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www.icbp.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기후변화대응과(032-509-6592)로 문의하면 된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