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바 테이블·놀이 매트 등 조성
자연스럽게 책 접할 수 있는 분위기
이봉섭 교장 “다양한 지식 만나길”

수원시 원천초등학교가 ‘꿈마루도서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천초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학부모대표와 학생대표, 전 교직원 등을 초청해 개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시설 소개,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천초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새로고침’ 사업을 진행했다.

환경친화적인 자작나무 소재로 벽면을 구성하고 북카페, 바 테이블, 놀이 매트 등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이봉섭 원천초 교장은 “책은 지혜의 창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친구”라며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이뤄지는 곳이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꿈을 키우고 지식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