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항공 분야 4개기업 22명 구인

항공산업 분야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포스터)가 오는 17일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인천 중구 영종대로 94 두림타워웰스복합 10층)에서 열린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인천 중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은 ▲(주)유니에스 ▲샤프도앤코코리아(유) ▲스마트인포(주) ▲우지기업(주) 등 4곳이다. 이들 업체는 하역·적재 종사자, 기내식 탑재 및 운전원, 인사사무원, 카트수거 및 이동배치, 조리사 및 조리보조원 분야에서 22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는 지난해부터 공항 일자리 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구직자 217명의 현장 면접을 지원했으며, 80명이 1차 합격했고, 15명이 최종 채용됐다. 올해는 격월로 채용 행사를 열어 현장 면접과 1대1 취업 상담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032-746-6920),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1577-9731)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는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