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수원 수일초등학교에서 IB 후보학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8일 수원 수일초등학교에서 IB 후보학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 수일초등학교가 지난 8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운영위원회장, 학부모 회장, 학생자치회 회장 등 학교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IB 교육과정 도입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IB 교육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중심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수일초는 지난해 11월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수일초는 올해부터 6개의 초학문적 주제에 기반한 UOI(탐구 단원)를 학년별로 3개 이상 운영하며 본격적인 IB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수 수일초 교장은 “IB 후보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