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이 ‘빨간모자’ 뮤지컬 발레 공연을 보고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이 ‘빨간모자’ 뮤지컬 발레 공연을 보고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서장·정준엽)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빨간모자’ 뮤지컬 발레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내 발달장애·뇌병변장애 청소년들과 아동보호시설·아동학대 피해자·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함께 봤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관람에 앞서 수원중부서는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장애인 학대 및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활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수칙 준수 등의 홍보활동을 했다.

아울러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도 청소년 상담과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준엽 서장은 “경찰과 지역 단체가 함께 만드는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