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강풍으로 떨어진 간판을 안전조치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이 강풍으로 떨어진 간판을 안전조치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모두 33건이다.

구조물 낙하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나무 전도 6건, 기타 1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전 11시19분께 강화군 강화읍에서 나무가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지붕 위로 쓰러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지붕 위로 쓰러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지난 12일 오후 8시33분께 미추홀구 도화동에서는 건물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지난 12일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전날 오후 서해5도를 빼고 모두 해제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