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시간대 인천 강화도에 있는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오후 10시55분께 인천 강화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숙사에 있던 학생 188명과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2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전기배전실(EPS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