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사업 15개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센티브 제공
총 86개 기업 신규·재인증 신청
11개 신규 인증 기업 선정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업에 최대 2천만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착한기업’ 인증에 총 86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1개사 및 사회적경제조직 8개사를 비롯해 인증 유효기간(3년)이 만료된 중소기업 3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4개사가 재인증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11개사의 착한기업을 인증하기 때문에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사회공헌·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사업 15개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최대 2천만원의 인센티브 제공 등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달 중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7월에는 현장실사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친환경경영,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지원팀(031-259-6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착한기업 인증에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 진행될 심사절차를 면밀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