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는 여성 1인가구와 여성 홀로 운영하는 점포에 범죄 예방 안심 장비를 제공하는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이 거주하는 35가구, 여성 1인이 운영하는 35점포를 대상으로 현관 도어가드, 안심홈세트 등을 제공한다.
현관 도어가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가 출동한다. 안심홈세트는 홈캠, 스마트도어벨, 휴대용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는 긴급 상황시 경찰에 곧바로 신고가 접수되는 안심 비상벨을 제공한다.
1인 가구는 거주지가 전세환산금 3억 원 이하, 점포는 전세환산금 3억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범죄 피해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연수구 여성아동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팀(032-749-6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