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올해 추진할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 등 주민참여형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8건이 접수돼 서면심사와 전문가 면접(발표)심사, 지역공동체육성위원회 및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5개 공동체가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사업 단계별 2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고, 오는 22일 기본교육과 회계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분야는 마을환경 개선,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지역 돌봄 활동, 마을문화 활성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야말로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