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청년 50명을 뽑아 ‘경기북부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서포터즈는 4기로, 12개 팀으로 나눠 자치경찰제도 홍보콘텐츠 제작, 치안개선 캠페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4월 중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와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고, 이어 5월에는 ‘경기북부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 각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북부경찰청·경찰서와 연계해 현장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서포터즈 활동은 11월까지 이어지며, 우수 콘텐츠와 정책 제안은 실무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다.
자치경찰위는 올해 처음으로 경찰청·경찰서 소속 저연차 경찰관 10명을 각 팀의 멘토로 배정, 서포터즈를 지원토록 했다.
이상로 위원장은 “서포터즈는 자치경찰과 도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치안 파트너로 콘텐츠와 캠페인부터 정책제안, 현장활동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참여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도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