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국토안전관리원, 사고 예방·스마트 협력체계 구축 MOU

가평군과 국토안전관리원는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건설사고 예방 및 스마트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4.30 /가평군 제공
가평군과 국토안전관리원는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건설사고 예방 및 스마트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4.30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30일 건설사고 예방 및 스마트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정기·수시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스마트안전관리 장비 도입 및 확산 ▲건설안전 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목표로 현장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은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사고예방에 나서며, 군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발굴과 안전 개선방안 등을 주도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향후 스마트안전관리 장비 보급 확대와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 온 건설안전 정책에 기술적 전문성을 더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건설현장 안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