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다음 달 5일부터 인천발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하코다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 공항에 오후 4시20분에 도착한다. 하코다테에선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8시2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2회 늘린 주 4회(화·목·토·일요일) 일정으로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하코다테는 19세기부터 서양과 교류가 많아 ‘홋카이도 속 유럽’으로 불리며, 여름철에도 평균 기온이 20∼25도로 선선해 골프와 도보 여행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 28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주 2회,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3회 증편한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주 2회 증편해 주 13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