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취재반]
道 탁구8연패 대전 '홈 인센티브'에 막혀
○…경기도 탁구가 금메달을 4개나 따고도 홈 팀 대전(금 1개)의 인센티브 점수에 밀려 105점 차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 종목 8연패를 노린 도탁구는 남고부 개인 및 단체, 남대부 개인, 여고부 단체전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참가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종목 점수에 밀려 8연패 달성에 실패. 하지만 일부 탁구 관계자들은 "경기도 탁구가 홈 가산점을 받은 '라이벌' 대전에 밀려 종목 2위를 차지했지만 이 정도 점수도 정말 대단한 성적"이라고 피력.
경기 볼링 '관리단체 역경' 딛고 패권
○…경기도 볼링이 도체육회 관리(사고)단체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종목 우승을 거둬 눈길. 지난 2007년 도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된 도볼링은 남고부 5인조 및 2인조, 여고부 3인조 및 5인조에서 우승하는 등 고등부의 선전에 힘입어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 총점 2천284점으로 라이벌 서울(2천161점)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
우승확정 道, 관심사는 온통 종합점수
○…"경기도는 전국체전 우승이 문제가 아니다. 이젠 얼마나 점수를 더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타 시·도 체육관계자들의 일성. 이들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제는 금메달 수와 종합 점수를 지난해에 비해 얼마나 올리느냐가 관건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피력. 일부 관계자들은 "우리도 경기도처럼 종합 우승 한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며 부러운 눈치.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이모저모]
입력 2009-10-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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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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