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시청과 시체육회가 세계적인 역사(力士) 안용권을 비롯해 49명의 선수들과 내년도 계약을 완료했다.
시체육회는 육상과 양궁, 테니스, 체조 등 10개 시청팀 29명과 조정, 정구, 레슬링 등 시체육회 10개 팀 20명 등 49명(재계약 9명 포함)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체육 관계자들은 이번 선수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다. 내년도 전국 대회에서 올해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지난 10일 제대한 안용권(역도), 용인시청 소속이던 배유리(테니스), 오는 2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이재만(카누), 경기고와 서울체고를 각각 졸업한 길병휘와 함종훈(이상 수영), 스쿼시의 이승준과 이년호 등을 영입함으로써 전력보강을 꾀했다.
반면 박나리(수영), 이석환(카누) 등 51명과 해약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몇 명에게 최후 통첩을 보내는 등 1월 초 안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것이다"며 "개인종목 외에도 핸드볼, 하키, 럭비, 소프트볼팀도 체육회팀으로 구성하는 등 어느해 보다 양과 질적인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인천시청·체육회, 전방위 전력 보강
개인·단체종목서 40명 영입… 재계약은 9명
입력 2010-12-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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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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