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중이 제62회 전국 중·고·대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동인천중은 지난달 29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오범석(46㎏급)과 장병희(63㎏급)의 금메달에 힘입어 금 2, 은 1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전력 평준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14개 체급 가운데 동인천중만이 2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나머지 12개 체급에선 모두 다른 학교 선수들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동인천중은 제59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년째 종합 우승기를 보유하게 됐다.
또 고등부는 계산공고가 이번 대회에서 송화평(91㎏급)이 금맥을 캐는 등 금 1, 동 2개로 선전을 펼쳤다.
이 밖에 제7회 전국실업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선 조덕진과 김명길(이상 수원시청)이 남일반부에서 나란히 체급 1위에 올랐다.
조덕진은 81㎏급 결승에서 황룡(포항시체육회)을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김명길도 75㎏급 결승에서 박관수(남원시청)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일반부 91㎏급에선 이근희(수원시청)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영준기자
동인천중 복싱 핵주먹 '챔피언의 위용'
46㎏급 오범석·63㎏급 장병희 선전 힘입어 金2 銀1
전국 중·고·대 아마선수권 4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입력 2012-07-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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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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