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가 선수 보강을 위해 기존 9개 구단에 지명 되지 못한 선수와 방출된 선수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투수와 야수 모든 부분에서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코칭스태프의 요청이 있어서 9개 구단에 소속 되어 있지 않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t 스카우트 팀이 추천한 선수는 투수 1명과 야수 5명으로 이 중 3명은 프로구단에 선수로 등록됐었다.

지난 22일 1차 테스트를 통해 SK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임성헌과 야수 유망주로 입단했던 박진원 등 2명이 2차 테스트를 24일까지 받는다.

조 팀장은 "시즌 중이기 때문에 유망주들을 발굴해 내기 쉽지 않다.선수 1명이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처럼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면 코칭스태프에 추천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