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틴 박진영 /연합뉴스 제공

식스틴 박진영이 롱런하기 위한 연예인의 필수 조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박진영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리얼리티 '식스틴(SIXTEE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롱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박진영은 데뷔 전 리얼리티를 통해 연습생 생활 공개로 신비주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본질적으로 신비주의는 길게 버틸 수 없다. 스타는 실력, 성실성, 도덕성으로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력과 도덕성만을 함께 가지고 있을 때 롱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비주의로 잠깐 인기를 끌 수 있겠고, 주목을 받을 수 있고, 긴장감을 더 만들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하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무대 밖에서는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스타를 뽑을 때에도 물론 춤과 노래가 중요하지만 인성과 성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 이러한 그의 기준이 앞으로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발탁할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오는 5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