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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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캐릭터)] 용인시청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지면기사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은 한번 보거나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 이름도, 생김새도 귀여워서다. 이름 그대로 조아용은 용이다. '좋아요'라는 말에 용인의 '용'자를 결합해 명명했다.2016년 처음 만들어졌을 땐 눈이 크고 홀쭉했지만 리뉴얼을 거치면서 점점 동글동글해지고 더 귀여워졌다. 인기는 갈수록 높아졌고, 용인시 전역에 조아용이 등장했다. 경전철 외부에도, 광교산 정상에도, 중앙시장에도 조아용이 나타났다. 시청사는 물론 구청과 주민센터, 심지어 도로명주소 표지판 등에서도 조아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용인시는 이모티콘 16종을 총 25만명에게 배포했는데, 20분이 채 안 돼 매진됐다. 이모티콘에선 조아용의 여러 표정과 더불어 '잘자용' '화나용' '신나용' '추카용' 등을 만날 수 있다.인형·스탬프등 다양한 굿즈 판매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센터 제작 지난 4월엔 공식 굿즈숍인 '조아용 in 스토어'도 개점했다. 기흥역 안에 있는데 4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인형과 스탬프, 마스크줄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굿즈는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다. 원재료비나 상품 개발 등에 투입되는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쓰인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조아용이 사랑받을수록 용인시 역시 전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어린이날·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시즌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캐릭터를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조아용을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활성화에 불을 당겼다. 이를 토대로 용인예술과학대 학생이 재능기부 형태로 조아용 페이퍼 토이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대외적 평가도 뛰어나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은 시민들이 더 친근하게 시정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시의 대표 캐릭터"라며 "조아용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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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도시 브랜드)] 부천시청 - '부천핸썹'(Bucheon Hands Up!) 지면기사
'푸처핸썹(Put your hands up), 부천핸썹(Bucheon hands up)' 이름만 들어도 신이 나고, 한번 들으면 콕 박힌다. 부천핸썹은 부천시의 캐릭터 이름이다.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공연 등에서 호응을 유도하는 'Put your hands up'에서 착안한 것이다.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SNS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었다. 문화와 축제의 도시인 부천시의 특성을 담기에도 적합한 이름이라고 여겼다.이름을 짓고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다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부천시 설명이다. 기존에 부천시는 '판타'와 '시아'라는 공식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문화축제용 캐릭터인 꿈보앤쏭도 있었다. 그러나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부천핸썹의 '강렬함'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결국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부천핸썹은 시 대표 캐릭터로 거듭났다. 부천시민이 만들고, 부천시민이 키운 캐릭터인 셈이다.공연에 호응 유도하는 구호서 착안취약계층 자활 돕는 센터서도 활용 꾸준한 성원의 배경엔 '귀여움'과 '유쾌함'이 있다. 핸썹이의 머리 모양은 손처럼 생겼는데, 감정 변화에 따라 손가락이 움직인다. 이에 부천시가 부천핸썹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시가 카카오톡 채널에 신규 가입한 2만5천명에 부천핸썹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15분 만에 완판될 정도였다. 지난 7월 부천시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부천핸썹쏭 영상은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했다. 이밖에 부천시 브랜드 광고는 물론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부천핸썹은 부천시 밖에서도 두루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카카오TV '내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하는 한편,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선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부천핸썹이 시민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인 만큼 내년에는 저작권을 개방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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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기후 에너지 정책)] 광명시청 - 시민협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지면기사
기후 위기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후 위기 대응 수준은 국제 사회에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이 전세계 60개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기후 정책 및 이행 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60위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광명시는 민·관 협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에너지시민기획단과 함께 '광명지역 에너지 계획'을 만든 게 첫 단추였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 후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 데 이어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관련 시민 거버넌스도 잇따라 구축됐는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등이 그것이다. 각 조합은 시와 함께 공공기관이 보유한 빈 땅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개별적으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IT플랫폼에서 연계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10·10·10 소등 캠페인' 모범사례전방위 노력 펼쳐 올해 장관 표창 이를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게 광명시의 차별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달 10일 밤 10시에 10분간 불을 끄는 '10·10·10 소등 캠페인'이다. 관련 교육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기후 전문 강사가 직접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광명자치대학에도 기후에너지학과를 설치해 기후 위기 대응을 이끄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마을 곳곳 카페를 '넷제로에너지카페'로 운영, 시민들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 선포한 '기후 위기 대응 광명 시민 헌장'에도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고민이 담겼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하는 시민을 광명시는 '1.5℃ 기후 의병'으로 부르는데, 해당 시민만 1천여명이다.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던 광명시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 올해 환경부 장관 표창 등 수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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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금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 탄소 Zero 챌린지 적금 지면기사
탄소중립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화두다. 우리나라 각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탄소 배출과는 무관할 것 같은 금융권에서도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한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이 출시한 '탄소Zero 챌린지 적금'이다.해당 적금 상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에 동참하는 이용자들에게 금리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우대 금리 적용으로 가입자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다.냉·난방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절전 멀티탭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일들이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한 '수칙'으로 제시된다. 12개중 8개이상 실천 최고 +0.3%p영업점 따라 0.5%p까지 추가 가능 총 12개 중 8개 이상을 실천할 경우, 최고 0.3%p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연 30차례 이상 이용할 경우 최고 0.2%p, 실물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최고 0.1%p의 금리를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실물통장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콕뱅크'를 사용하고 연 50만원 이상 농협카드를 이용하면 각각 최고 0.2%p를 받을 수 있다.지난달까지는 3대 우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3개 조건을 모두 이행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9만명에 대해선 5%p를 추가로 우대했고, 콕뱅크·농협카드까지 사용하는 이용자 1만명(추첨)에겐 2%p를 더해 최대 7%p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11월엔 적금 가입자 중 105명을 추첨해 300만원 규모의 여행상품권, 100만원 규모의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영업점에 따라 0.5%p까지 금리가 더해질 수 있다. 환경도 실천하고 높은 금리도 얻는 '알짜' 상품이다. 매달 10만원 한도의 1년 만기 상품이다. 1인당 3개 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어 매달 최대 30만원 한도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측은 "일상 속 작은 움직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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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시민소통)] 이천시청 - 균형발전 소통의 장 '남부시장실' 지면기사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이천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유난히 북적인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역설한다. 이른바 '남부시장실'이다.남부시장실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올해 취임하면서 처음 도입한 것이다. 이천시는 면적이 넓다. 그래서 지역과 지역 사이의 거리가 짧지 않다. 시청이 있는 중리동에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까지 차량으로 28㎞ 거리다. 김 시장은 지리적으로 떨어진 남부권역의 목소리가 행여나 작게 들릴까 우려했다. SK하이닉스가 소재하는 등 이천시 전반은 점점 도시화되는 가운데 남부권역인 모가면,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 등은 농업지역인데다 고령화가 가속화돼 지역적 특색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했다. 매주 화요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 '남부시장실'을 차린 이유다.市 면적 넓어 시청서 28㎞ 떨어져김경희 시장 취임하며 '첫 도입'두달여 175건… 발전 방안 모색도 지난 8월 2일부터 가동된 남부시장실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시장실의 문턱이 낮아지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두달여 동안 제기된 민원만 175건이다. 마을 버스정류장이 어두워 위험할 것 같다는 의견부터 영농 부산물 처리가 어렵다는 하소연 등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버스정류장에 가로등을 신속히 설치토록 했고,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구비해 시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민원에 발빠르게 대응했다.이에 더해 이천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남부권역의 발전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남부시장실을 통해 이천시는 장호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과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관련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에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남부시장실' 운영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천시는 남부권역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게 이천시 설명이다. 동시에 이천지역 내 균형 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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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캠핑·레저)] (주)하비비커뮤니케이션-땡큐캠핑 지면기사
코로나19 사태는 캠핑 '붐'을 불러왔다. 그러나 유행은 KBS '1박2일', MBC '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영향으로 이미 2010년 무렵부터 번지기 시작했다.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이 같은 캠핑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이다. 캠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왔다.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2015년 '땡큐캠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전국 500여개 캠핑장을 스마트폰 앱 '땡큐캠핑'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캠핑장의 정보를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캠핑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현재 120만회 정도 다운로드가 됐다. 가장 많은 캠퍼들이 이용하고, 가장 많은 캠핑장과 제휴하고 있는 플랫폼이다.2015년 첫선 후 120만회 다운로드지역과 협약 이벤트로 시너지 창출 땡큐캠핑의 특별함은 단순히 이용자가 많다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각 지역 및 캠핑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일례로 가평군은 수도권 각지에서 멀지 않은 대표적인 캠핑 성지다. 전국에서 캠핑장 숫자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고 산과 강, 계곡 등 여러 테마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그만큼 캠핑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이런 가평군과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업무협약을 통해 캠핑관련 여러 이벤트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엔 '제1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GOCF)'를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GOCF 기간 캠퍼들이 가평군에서 소비한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제출하면 2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쿠폰 1매씩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벌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달엔 가평군에 장학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강동구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땡큐캠핑은 가장 활성화된 캠핑 예약 플랫폼이다. 단순히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및 캠핑장과의 협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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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주방기기)] 선경산업 - UV 비접촉 식판·수저 디스펜서 지면기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집단 급식소의 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학교나 공공기관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급식 시설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주방기기 선도기업인 선경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UV비접촉 '식판 디스펜서(Dispenser)'와 '수저 디스펜서'를 개발,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UV 비접촉 식판 디스펜서는 식판을 자동으로 개별 분배하고, UV-C로 표면을 살균 소독하는 기능이 있어 집단 급식소의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부착돼 있어 식단표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알림 표시가 들어와 사용자들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환경친화적 빛으로 99.9% 살균효과LCD디스플레이 부착 이상 즉시 알림 UV-C는 환경친화적인 빛으로 화학약품이나 수은이 들어있지 않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99.9% 살균할 수 있다. 박테리아 DNA와 RNA 분자구조를 손상시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게 만들어준다. UV-C는 200~280nm 영역의 자외선 파장으로 UV-B는 280~315nm, UV-A는 315~400nm 영역의 파장을 뜻한다.수저 디스펜서는 모션감지센서가 장착돼 수저를 80벌까지 개별 분해하고, UV LED로 수저 표면을 살균소독할 수 있다. 선경산업이 개발한 이들 제품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간편하게 식판 등을 쌓아둘 수 있고 이동도 간단해 모든 사용 환경에서 호환될 수 있다.선경산업은 동종업계 최초로 비접촉 제품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식판·수저 디스펜서를 개발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단 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경산업은 이밖에 내시경 건조기, 의료가운 건조기, 젖병 소속기, 손 소독기 등 의료기기 분야와 관련된 각종 소독기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선경산업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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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주거생활)] 인천도시공사 - iH 임대주택 '해드림'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의 임대주택 브랜드인 '해드림'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사업과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을 연계한 인천만의 특화된 주거 복지 상품이다.입주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 자금을 지원받아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며, 최대 20년간 살 수 있는 매입임대 이용도 가능하다. iH는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iH는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복지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iH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책에 힘쓸 계획이다. 입주자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자산관리본부' 신설·지자체 협력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금융 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마케팅센터와 자산관리회사(AMC) 사업단으로 구성된 자산관리본부는 신도시 공급과 분양 사업, 리츠 임대·관리, 자산 운용, 재무 관리 기능에 집중한다.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안심 전화와 주거공간 정리 수납 사업, 출산·축하 선물 증정 등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군·구 등과 연계해 주거복지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거복지 자료 공유 및 신규 주거복지서비스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자를 위한 생활 속 스마트 헬스케어' '실내 공기 질 정화' '안전한 출입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취약계층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1천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는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을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해 취약계층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iH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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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교육)] 서정대학교 -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향상 프로그램 지면기사
K팝이 지구촌을 하나로 만들고, K드라마와 영화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한국 문화의 부상은 전세계 청년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됐다. TV와 인터넷 세상에서 보던 한국을 직접 만나고 싶어서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막상 서툰 언어와 낯선 문화로 적응에 부침을 겪는 유학생들이 다수다.서정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유학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현재 서정대학교엔 11월 기준 모두 2천303명의 유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전문학사 과정은 1천709명, 전공심화 과정은 594명이 각각 이수하고 있다.2303명 학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중신입생 OT, 사증발급 등 세심 안내 서정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차별점을 갖는다. 서정대의 학사 시스템과 교내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것 외에, 사증 발급 등 한국 체류를 위해 필요한 각종 업무들도 상세하게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또 유학생들이 국내 법·제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혼선을 빚을 수 있는 점을 감안, 관련 교육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진로를 모색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가 하면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도를 제고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설정을 돕는 한편 유학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도 상담해주고 있다. 글로벌 입학·취업 박람회를 열어 E-7(특정활동) 비자 취득시 가능한 근무처를 안내하고 관련 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유학생 61명이 E-7 비자를 취득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효과를 보였다는 게 서정대 측 설명이다.이밖에도 유학생들을 '독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홍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서정대 측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서정대학교 학생'이라는 유대감을 갖고 한국 생활에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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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농산물 고품질 쌀)] 송포농협 - 고양시 '가와지쌀' 지면기사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볍씨가 발견됐다. 볍씨는 무려 5천20년 전의 것. 한반도에서 출토된 볍씨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미국 베타연구소에서 실험을 통해 토탄층을 측정한 결과 한반도에서 최초로 재배된 볍씨로 기록됐다. 이는 한강유역인 해당 지역에서 신석기부터 벼농사가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흔적이다. 발견된 지역이 가와지마을이었기에 '가와지볍씨'라는 이름이 붙었다.가와지마을 일대엔 송포들녘이 펼쳐져 있다. 신석기부터 벼농사를 지었던 땅인만큼 토질이 기름진 데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벼농사엔 최적이다. 이 때문에 예전부터 이곳에서 재배된 쌀의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가와지쌀은 이곳 송포들녘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쌀이다.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개발한 벼 품종인 가와지1호가 기반이 된다. 벼 품종의 이름은 가와지볍씨에서 따왔다.송포농협서 '매출·시장점유율 1위'고양시 특화 농산물 1호 유통 확대 가와지1호는 멥쌀과 찹쌀의 중간 성격을 가진다. 일반 쌀알이 반투명하다면, 하얀 찹쌀의 성질을 가진 가와지1호는 도정해놓으면 쌀 색이 우윳빛이고 밥맛 역시 찹쌀밥처럼 찰지다. 쌀을 불리지 않아도 찰지고 윤기나는 밥을 지을 수 있다.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송포농협에 따르면 해당 농협에서 판매하는 쌀 중 가와지쌀이 매출 1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 급식 등을 위해 대량으로 밥을 지을 때도 특유의 찰기가 사라지지 않아 학생들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는 게 송포농협 설명이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도 벼 품종의 우수성이 한 몫을 했다.좋은 쌀을 만드는 데는 시와 지역농협, 농가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고양시는 가와지쌀을 고양시 특화 농산물 1호로 지정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유통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송포농협 경제사업소 관계자는 "가와지쌀은 밥맛을 한번 보면 다시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가와지쌀이 '맛있는 쌀'의 대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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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경관조명)] (주)티아체-성수동 CORNER19 야간 경관조명 설계 및 시공 지면기사
성남에 소재한 티아체는 조명 전문 회사다. 설립한 지 3년 정도 된 신생 회사이지만 직원들이 모두 20년 가까이 조명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들이다.양승섭 티아체 대표 역시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단순히 여러 조명제품을 건설현장에 납품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해당 건물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어떤 조명이 적합할지 함께 고민하는 점이 티아체가 갖는 차별점이다. 이는 티아체의 영문제안서에 적힌 문장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조명은 공간의 얼굴이다. 우리는 공간의 표정을 연출한다'고 적혀있다. "건축가가 공간의 틀을 만들어낸다면, 우리는 조명으로써 표정을 만든다. 조명을 통해 공간의 표정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게 티아체, 그리고 양 대표의 바람이다.'성수동 코너19' 서울시 좋은빛상광주지역 아파트 등서 저력 발휘 서울 성수동의 오피스 건물인 코너(CORNER) 19는 조명에 대한 티아체의 신념이 단적으로 드러난 곳이다. 코너19의 매력은 야간에 보다 더 빛을 발하는데 이는 조명 때문이다. 티아체는 인테리어 디자인팀, 건축 설계팀과 도면을 그릴 단계에서부터 반년 가량 협의에 협의를 거쳤다. 최종안이 마련된 후에도 샘플 모델을 접목해 수시로 조정 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 낮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건물로 거듭났다. '제11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성수동 코너19에서 보여준 티아체의 저력은 경기 광주지역 아파트 등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양 대표는 "티아체라는 사명에는 '신뢰감 있게 좋은 영감을 토대로 빛에 대한 일을 성취하겠다'는 저희 의지가 담겨있다. 성수동 코너19는 조명에 대한 우리의 신념과 방향이 잘 구현된 곳인데, 앞으로도 조명 설계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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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스포츠용품)] (주)유니스골프-아이언 로마로 RD-TOUR C101 지면기사
(주)유니스골프의 로마로(RomaRo) RD 시리즈는 골프인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아이언이다. 최근 셀프 피팅까지 가능한 아이언도 출시되고 있지만, '정통'에 대한 골프인의 수요는 여전하다. 정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프인들에게 추천하는 아이언이 바로 '로마로 RD(Range Direction)-Tour C101'이다. 6각형 구조 안정적 웨이트백 위치정확한 볼터치·최적의 탄도 도움 RD(Range Direction)시리즈 아이언은 로마로에서 꾸준하게 개발·출시하는 아이언이다. 클래식한 정통파 스타일로 외관은 화려하지 않지만, 소재와 디자인으로 아이언 본연의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스윗스팟 후면 백페이스엔 6각형 구조의 안정적인 웨이트백이 위치해 있다. 임팩트시 볼밀림을 든든하게 지탱해준다. 또 S20C 소재의 Full-CNC 가공으로 주조 클럽에선 결코 맛볼 수 없는 묵직하고 부드러운 손맛을 자랑한다.로마로 독자 디자인인 트라이앵글 컷 디자인에 탑블레이드를 경량화해 적용했다. 이는 탑블레이드 쪽의 두께를 하단으로 분산해 다운블로(Down Blow)시 토우다운(Toe Down) 현상을 줄인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볼터치를 가능케 해 최적의 탄도를 그릴 수 있게 돕는다.다양한 라이(볼이 지면에 놓여있는 상태)에서도 헤드 탈출을 할 수 있게 하는 핸드 그라인딩 솔(SOLE)도 장점이다. 클럽 번호별로 리딩엣지의 바운스를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이에 다양한 라이에서 볼어택이 안정적이다. 또 트레일링 엣지에서 발생하는 자연마모와 동일한 형태의 마모를 핸드 그라인딩으로 적용해 지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헤드 빠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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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건설건축)] (주)티스타-망포역 듀엘191 지식산업센터 지면기사
경기도는 전국에서 중소기업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지역마다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단독 사옥을 보유하기 어려운 작은 기업들로선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가성비 높은 업무 공간이 절실하기 때문이다.수원 망포역 인근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듀엘(DUEL) 191'은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에 최적의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센터 이름 중 '듀엘(DUEL·Duplex/Unique/Edition/Luxury)'은 업무·주거공간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듀플렉스' 구조로, 일과 휴식을 모두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높은 품격의 비즈니스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1은 소재지 주소인 수원 망포동 19-1번지에서 따왔다. 연면적은 2만3천669.79㎡,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다.9㎡~86㎡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삼성 클러스터' 중심 초역세권 업무·주거공간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 오피스'를 듀엘191에 포함한 것은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1인 사업자가 증가한 추세 등을 두루 감안했다. 이밖에 업종·규모가 제각각 다른 입주사들의 여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설계한 게 특징이다. 9㎡ 규모의 작은 면적부터 86㎡의 큰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차량의 출입이 편하도록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접목된 섹션오피스 역시 갖춰져 있다.무엇보다 위치가 매우 좋다. 시행위탁사인 티스타는 듀엘191이 삼성전자 수원·기흥·화성사업장을 아우르는 이른바 '삼성 클러스터'의 중심에 놓여있음을 앞세우고 있다. 또 분당선 망포역과 도보로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라 서울 강남, 성남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에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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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관광레저)]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서해랑' 지면기사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요트가 늘어서 있는 전곡항의 이국적 풍경, 바다가 갈라지는 제부도의 신비한 모습은 일상에 지친 도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뻥 뚫리게 한다. 주말마다 전곡항·제부도 일대가 북적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해가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일몰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지난해 12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가 생긴 이후 주목도는 더욱 높아졌다. 편도 2.12㎞ 구간으로, 바다 구간만 따지면 전남 여수 해상 케이블카(1.5㎞)보다도 길다. 국내 해상 케이블카 중 최장이다.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 해상 케이블카가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해당 케이블카로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일반 캐빈은 21대이고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 있는 크리스털 캐빈은 20대다. 한 캐빈에는 1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간당 1천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캐빈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이용객이 탑승 도중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일반·유리바닥 캐빈 '블루투스'도아름다운 경관 감상 정류장 호평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다. 특히 제부도의 경우 그동안 물때가 맞지 않으면 입도 자체가 불가능했었는데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시간과 관계없이 제부도에 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몰시간대에 탑승해 환상적이었다는 호평과 야경이 멋지다는 반응 등이 줄을 잇고 있다. 네이버 리뷰에서 한 이용자는 '물때와 관계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낙조를 보려고 일부러 해당 시간대에 맞춰서 탑승했는데 정말 좋았다'는 네티즌 반응도 있었다.전곡항과 제부도에 각각 있는 케이블카 탑승 정류장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곡 정류장은 3층, 제부 정류장은 4층 높이인데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각 정류장은 카페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전곡항과 제부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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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건설 주거복지)] LH 경기지역본부-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남부권 시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에 진심이다.경기남부권 15개 지자체에 저렴한 임대주택 2만6천호를 공급할 예정인 LH 경기지역본부는 단순히 양적인 공급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별로 필요한 곳에 수혜자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주택을 공급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지자체별 맞춤형 주거지원사업'은 그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임대주택을 찾아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데, 안산시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사업이나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등이 이에 속한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의 경우, '2022년 수원시 최고의 협치 정책'으로 시민들이 꼽기도 했다. 안산 발달장애인·수원 자립청년천재지변 등 긴급주거사업 전개 '긴급주거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겪는 시민이나 비주택 거주자 등을 지원하는 것인데 긴급주거를 제공하게 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월 화성시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에 화성 태안3지구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용인시와는 비주택거주자의 긴급주거지원 협약도 맺었다.지역대학생을 위한 '청년기숙사 주거지원사업'도 있다. 임대주택의 일부를 지역대학 등에 기숙사로 제공해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오산대학교에 행복주택 100호를, 화성의과학대학교에도 행복주택 300호를 기숙사로 제공키로 했다.끝으로 활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거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 창업공간을 지원하면서 주거공간까지 함께 지원한다. 판교2밸리 창업지원주택 및 동탄테크노밸리 인큐베이팅 센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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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친환경 식품·주류)] 경기도농수산진흥원-농업회사법인(주) 좋은 술·친환경농산물 '샐러드' 지면기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G마크'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주)좋은술의 '천비향약주'(도수 16%)는 오양주다. 오양주는 '술을 다섯 번에 걸쳐 빚는다'는 뜻으로 술을 빚는 이의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 술을 말한다. 천비향약주는 가장 최근에 도정한 평택쌀과 누룩, 정제수, 밀로만 만들었다. 인공감미료나 화학조미료와 같은 첨가물은 일절 들어가지 않았다. 직접 손으로 3개월간 빚어내고, 9개월 이상 저온 숙성을 거쳐 배꽃향과 누룩향이 어우러진 깊고 풍부한 풍미를 만들어냈다. 좋은술에서 선보인 주류 중 '술그리다' '술예쁘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가진 술로, 이름에 맞게 한글날(10월9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10.9% 도수로 빚었다. 평택쌀 꿈맞이로 만든 술 '택이'(8%)를 비롯 전통방식의 증류식 소주 '어차피(24%, 36.5%)'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차피는 토종쌀에 무궁화를 넣어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손으로 4개월 빚고 9개월 저온숙성유기농·무농약·GAP 농산물 채워 친환경농산물 '샐러드' 또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G마크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았다. 샐러드는 클레임률 0.1% 내를 유지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친환경농산물이다. 적근대·치커리·청로메인·버터해드레트스·롤러상추·루꼴라 등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산물로 채웠다. 스마트팜과 연계해 일년내내 품질, 안정성 등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자동 세척 및 자동화 포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해당 샐러드는 마이셰프·정육각 등에 밀키트 원재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24·GS후레쉬몰 등 오프라인 매장, 샐러드 전문기업까지 다양한 곳에 공급하면서 샐러드용 채소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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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의료서비스)]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 지면기사
2015년 메르스 사태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 질병은 우리 삶을 황폐하게 한다.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진단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분자진단 검사를 수행 중인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일선에서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은 전문의, 석·박사, 임상병리사 등 임직원 1천100여명과 함께 검체 질병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4천여 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분자진단검사 분야에서 하루 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ONE-Day'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결과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검체 질병 검사 등 4천가지 가능中·유럽에 '우수 시스템' 전파 분자진단전문기업 주식회사 씨젠과의 기술협력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분자진단검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의 분자진단검사센터도 운영 중이다.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첨단 자동화 이동형 검사실 '씨젠 모바일 랩(Seegene Mobile Lab.)' 또한 가동하고 있다.최근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T 2022)에 참가해 의원전자차트 솔루션 '씨차트(SEECHART)'도 선보였다. 차트 내 건강검진, 펜차트, 전자동의서, 무인접수, 환자대기시스템(DID), 검사·장비연동, 삭감·누락 점검 등 의원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씨젠의료재단이 구축한 우수한 질병 검사시스템을 중국·동남아·유럽 등으로 전파해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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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특수차량)] (주)유일자동차판매-유류 및 특수화학 탱크로리 전문매매 지면기사
(주)유일자동차판매는 유류나 화학약품 등을 운송할 때 쓰이는 '탱크로리'를 전문으로 매매한다. 30여년 간 탱크로리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탱크로리 차량 판매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장에는 80~100여 대의 차량을 구비하고 있다. 유일자동차판매는 중고 차량을 매입하고, 이를 다시 수요자에게 판매한다. 특히 대형 차량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을 진행, 차량을 판매하기 전에 차량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수리를 완료한 차량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타 업체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엔진·미션 등 자체 보증수리기간수요자 맞춤형 탱크로리 제작 가능 탱크로리는 유류나 위험물 등을 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유일자동차판매는 엔진과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보증수리기간을 정하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대형차량 수요자 중에는 탱크로리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원하는 종류의 탱크로리가 매물로 나와있지 않을 수 있다. 유일자동차판매는 탱크로리 신규 제작업체인 동양자동차공업(주)와 오랜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동양자동차공업과 협업해 탱크로리를 제작하고, 차량에 설치하는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유일자동차판매는 탱크로리 차량뿐 아니라 트랙터 등 다른 대형 차량도 취급하고 있다. 유일자동차판매 사업장은 경기도 화성시다. 지난해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사업을 진행하다가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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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전자IT)] (주)조은에듀테크-치매예방훈련용 및 장애인 인지능력향상 훈련용 미니드론 '잇다드론' 지면기사
국내 드론산업이 발전하면서 안전, 교육, 산업 등 각 분야에서 드론을 이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청라국제도시 내에 있는 로봇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드론 기업들이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로봇랜드 입주기업인 (주)조은에듀테크는 지난 2007년 과학교육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드론의 제조·유통부터 콘텐츠 연구개발, 일자리 창출까지 통합적 교육산업을 전개한다. 4차산업 내 디지털 기술 기반 새로운 직업군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융합형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실내외 버튼 하나로 이착륙 가능컴퓨터 언어·코딩교육 제품 시판조은에듀테크가 개발한 치매 예방 훈련용 미니 드론인 '잇다드론'은 장애인과 노인 등의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잇다드론은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해 노인이나 장애인이 쉽게 다룰 수 있다. 여러 대가 한꺼번에 비행하는 것도 가능해 드론 교육은 물론 관련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지난해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드론 활용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법 및 장치' 특허 인증을 획득해 업계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와함께 조은에듀테크는 드론을 통한 컴퓨터 언어·코딩 교육으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관련 제품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조은에듀테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치매 예방과 장애인 인지능력 향상 등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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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은상(농업 자동화기기)] (주)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 자동화 재배 시스템 K-MGS 지면기사
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의 습격이 올해도 예고됐다. 미세먼지엔 카드뮴 등 다량의 중금속이 섞여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에상스팜'은 위생적인 유리온실환경에서 상추 등의 샐러드 채소를 재배한다. 온실 규모는 2㏊. 축구장 3배 규모다. 온실 규모는 크지만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에상스팜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재배 시스템 K-MGS(Movig Gutter System, 이하 K-MGS)' 덕분에 작업자는 수시로 온실을 드나들지 않아도 된다. 작업자 출입도 최소화해 외부 오염물이 온실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도 낮다. K-MGS는 생육하는 작물의 크기에 따라 자라는 거터(홈통)의 간격을 조정, 재배 공간을 효율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수확량도 다른 수경재배 시스템보다 5배 가량 높으며, 물 사용 또한 80% 이상 절감했다고 에상스팜 측은 설명했다. 에상스팜 관계자는 "K-MGS 시스템은 적은 인력으로도 365일 고품질의 샐러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재배 시스템"이라며 "현재 네덜란드 온실업체와 해외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K-MGS 시스템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