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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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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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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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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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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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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사찰 금당선원서 불… 관계자 모두 대피, 인명피해 없어
7일 오후 1시13분께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사찰 금당선원에서 불이 나 법당 2곳을 태운 뒤 2시간30여 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이번 불로 금당선원 대웅전과 산신각 등 법당 2곳이 불에 탔고,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져 임야 약 2ha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사찰 관계자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사찰 내외부에 국가유산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검은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민 등으로부터 10여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헬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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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시흥 편의점서 전처 살해하고 불지른 30대 구속… ‘수원 일가족 사망 사건’도 계속 조사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던 전처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1분께 시흥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던 전처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미리 준비해 온 인화성 물질을 편의점에 뿌려 불을 지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달아나 자해까지 시도한 뒤,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해로 목 부위가 다친 A씨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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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군기지서 전투기 무단촬영한 중국 고등학생 2명 적발돼
수원시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1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30분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의 촬영을 목격한 주민이 “남성 2명이 공군기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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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 교량 붕괴’ 관련, “전진형 인양장비로 후진하다 사고”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 당시 작업에 동원된 특수장비인 ‘빔 런처’가 전방 이동을 주로 하는 ‘전진형 빔 런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는 빔 런처를 뒤로 움직이는 ‘백런칭’ 작업 중에 발생했는데, 경찰은 이 전진형 런처가 후진하면서 시공이 가능한 장비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사현장에서 사용된 런처가 ‘전진형 빔 런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빔런처는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 인양 및 설치 장비로, 교각 위에 레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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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 부근서 견인기사 고장차량에 깔려 숨져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고장 난 차량을 견인하려던 기사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39분께 하남 상산곡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동서울TG 인근에서 40대 견인기사 A씨가 고장 차량 아래에 깔렸다. A씨는 고장 차량의 하부로 들어가 와이어줄로 견인차와 고장 난 차를 연결하려다 줄이 끊기면서 그대로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3시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보험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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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관위·공수처 등 경기도 주요 시설 긴장 속 경계 강화
헌법재판소 선고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경찰이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수처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일대에 일선 경찰서에서 파견된 비상설부대 3개 중대(1개 중대당 60명)를 투입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선고일에 앞서 중앙선관위로부터 시설보호 요청을 받은 만큼, 선관위 청사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기관 앞으로 집회, 시위 등의 인원이 집결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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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임박… 경찰 헌재·한남동 경력 배치, 지하철역 폐쇄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경찰이 경력 100% 동원 가능한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과 헌법재판소 인근 지하철 역은 출구가 폐쇄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헌재와 광화문, 종로 일대에는 기동대 110여개 부대 7천500여명이 투입됐다. 한남동과 여의도에는 각각 약 30개 부대 2천여명, 20여개 부대 1천500여명이 배치됐다. 탄핵 찬반 양측이 모인 종로와 한남동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경찰관들이 촘촘히 배치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 장소 인근에 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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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일 긴장 최고조, 경찰 경찰력 100% 동원… 경기도 거점시설에도 배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자정부터 가용 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만일의 소요사태에 대비해 경비태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갑호비상령에 따라 탄핵 선고일 전국에 경찰 기동대 330여 중대, 2만여명이 인파 밀집·사고 우려가 있는 주요 거점 시설 곳곳에 투입된다. 서울에는 210개 기동중대 약 1만4천여명이 동원된다. 경찰특공대 30여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며, 집회·시위 등의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소통·중재 역할을 하는 대화경찰도 투입될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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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량 붕괴’ 도공·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4명 추가 입건 지면기사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한 데 이어, 발주처 관계자도 피의자로 전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이 공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2명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추가 입건했다. 이 사고 관련 입건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 2월 안성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현장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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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찰 기동대, 내일 헌법재판소 총출동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날인 4일에 맞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진공상태’로 만드는 등 비상상황 대비 경찰력을 초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북부경찰청도 선고 당일 가용할 수 있는 기동대 인원 전부를 서울로 보낸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장기 휴직자 등을 제외한 관내 기동대(1천100여명) 14개 중대 전원을 서울로 투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의 5개 기동중대 전원도 마찬가지로 서울로 출동한다. 이들은 헌재 주변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에 나선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