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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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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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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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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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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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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조 간부가 하청사 운영 의혹… “노조 차원 갈등 해결 여지는 있어”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라이더유니온이 다른 노조인 배달플랫폼노조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고발까지 고려하고 있다. 배민이 협력사로 두고 있는 ‘배민커넥트 비즈’에 배달플랫폼노조 간부가 운영자로 참여하며 노조원을 끌어모았단 의혹이다. 라이더유니온은 23일 “배민 교섭 대표노조인 플랫폼노조의 위원장 A씨가 배달업을 위한 사업자등록을 내고 사업을 운영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라이더유니온은 플랫폼노조가 운영하는 지역 하청사가 더 있다고 주장하며,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라이더들에게 주는 이들의 운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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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팬티바람으로 길거리 활보한 40대… “이미 수감 전력도”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께 남양주 와부읍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팬티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다.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남성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돌아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 앞으로 이미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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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부대 흉기난동 병사, 몇 차례 ‘유사 소동’ 주장 나와 지면기사
취침 시간을 앞둔 부대 생활관의 적막을 산산조각낸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한 부대에서 A상병이 갑자기 부대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집어든 것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 참이던 부대원들은 영문도 모르는 상황을 직면하고 혼비백산했다고 한다. 다행히 A상병의 난동은 몇몇 대원들이 말리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제보자 B씨 등에 따르면, 난데없는 사건 발생에 동료 병사들은 다치거나 극심한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생활관은 임시 파견 형태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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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흉기 휘두르고 반려견도 다치게 한 20대 체포
집에서 다투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반려견까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특수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안산 단원구의 한 빌라 주택에서 50대 아버지 B씨와 어머니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각 귀 뒤쪽과 손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울러 집에 있던 반려견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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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 해군부대 생활관서 흉기 휘두른 병사… 동료 병사들 불안감 호소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부대 생활관에서 한 병사가 다른 병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해군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11시께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 부대 내 생활관에서 A상병이 다른 병사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상병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다만 A상병이 일과 이후 시간에 갑자기 소리지르며 난동 부리는 것을 목격한 동료 부대원들은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후 A상병을 격리 조치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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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지원 이용 23% 불과… 교통 불편한 교외 더 낮아 지면기사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장애계에서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부른다. 2001년 70대 장애인 노부부가 시흥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리프트로 지상 역사에 오르던 중 7m 아래로 추락한 이후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치료 중 숨졌고, 할아버지는 두 다리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역귀성해 서울의 아들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토록 평범한 일상에서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가’ 다시 장애 차별 철폐의 날을 맞은 시점, 이들의 당연한 요구는 어디까지 닿아 있을까. 지난 18일 만난 이창균 평택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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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4월 20일이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인 이유
2001년 1월 22일, 70대 장애인 노부부가 시흥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리프트로 지상 역사에 오르던 중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치료 중 숨졌고, 할아버지는 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역귀성해 설 연휴 전날 서울의 아들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당 리프트는 설치 6개월밖에 안 된 새 기계였다. 이 참사 이후 장애계는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을 넘어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명명한다. ‘이토록 평범한 일상에서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가’ 이들은 정부의 ‘근사한 행사’를 거부하고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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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의 사과·배상 권고에도, 해직교사들이 1인시위 나서는 까닭
퇴직교사 양운신(67)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고양교육지원청 앞에서 1인시위를 연다. 5년 전 정년으로 교정을 떠난 뒤 이어온 일이며, 지난 16일까지 꼭 370회째다. ‘정부는 교사 해직 사과하라’는 사각 팻말을 쥐고 시위에 나선 것처럼, 그는 노태우 정권 시기인 1990년 1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교사다. 양씨는 부당해직돼 학교 밖에서 5년 가까이 고초를 겪다 다음 정부에서 복직됐다. 정부 기관이 양씨의 부당퇴직 사실을 모르진 않는다. 지난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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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파업’ 쿠팡 택배기사들 “돌아오니 일감 사라질 처지”
쿠팡 택배대리점 상대로 임금 관련 쟁의행위를 하다 업무에 복귀한 택배기사들이 자신의 택배구역(일감)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택배노조는 기사들의 일터 여건을 악화시킨 ‘클렌징’(구역 회수)이 새로운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쿠팡을 향해 국회·시민사회와 약속한 상생협약을 지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17일 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14일 일산 PJ대리점의 4개 구역에 대한 공개 입찰을 내부 시스템에 올렸다. 해당 구역은 지난달 대리점을 상대로 임금교섭 관련 쟁의행위를 한 택배노조 쿠팡 일산지회 PJ분회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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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오토랜드화성, 안양만안서에 범죄피해 지원금 1천만원 전달 지면기사
안양만안경찰서(서장·최성규)는 16일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원을 위해 ‘기아오토랜드화성’으로부터 사회공헌 희망 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박상언 기아오토랜드화성 경영지원실장(상무),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안양만안서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금으로 범죄피해자와 지원이 필요한 가족에게 경제적, 물질적, 심리적 지원을 하는 피해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 서장은 “도움이 절실한 범죄피해자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공헌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