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소폭 인하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한항공의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왕복기준)는 최소 12만3천원에서 최대 90만3천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현행 체계상 최고 수준이 적용된 이달 유류할증료와 비교하면 20%가량 낮아진 수치다. 유류할증료 등급도 33단계에서 27단계로 낮아졌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 변동분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항공사가 별도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0~3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마저 난립하며 수출단지 조성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중고차수출산업협회’가 출범했다. 현재 ‘한국중고차수출협회’와 ‘한국중고차수출조합’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중고차 관련 단체가 출범한 것이다. 인천은 전국 중고차 수출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각 단체는 모두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벌써부터 중고차 단지 조성 방식과 규모를 놓고 다
‘하얀 도화지에 수 놓은 푸른 바다.’ 전국 최대 사생대회로 꼽히는 ‘제29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강화도 광성보,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인천항 갑문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 등이 주최하는 바다그리기대회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바다와 갯벌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몸소 배우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지역 대표 해양 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 그림 그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5년 넘게 진행된 대형 국적 항공사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됐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1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6개월 만에 통합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통합 대한항공 법인은 오는 12월 17일 출범하며, 1988년 설립돼 운항을 이어왔던 아시아나 항공은 38년 만에 역사속으로
민간 사업자가 개발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1-1단계 2구역) 일부 부지를 중고차 수출 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13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에 대한 우선 매수 청구 절차가 이르면 이달 말께 마무리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축이 된 인천신항배후단지(주)가 개발한 부지로, 총면적은 94만3천㎡다. 관련법에 따라 인천신항배후단지는 투자 사업비 범위 내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우선 매수 청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에서 활동 중인 장종예(78)씨는 공항 개항 때부터 25년 동안 자원봉사를 이어온 ‘공항의 산증인’이다. 지난해에는 출국을 앞두고 쓰러진 일본인 여객을 침착하게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하는 ‘인천공항 친절왕’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씨는 “인천공항에서 활동하는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친절왕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씨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부터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항 자원봉사를 두고 “외국인에게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약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달까지는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는 월·금요일로 운항 요일을 변경한다. 인천~제주 노선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운항을 시작했지만, 김포~제주 노선에 밀려 이용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10월 전면 중단됐다. 당시 탑승률은 50% 안팎에 불과했
한중카페리 승객이 이용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 절차가 공항보다 까다롭게 운영되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하는 승객들은 모두 세관 수하물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선 세관이 우범성이 있다고 판단한 승객을 중심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한중카페리는 모든 승객이 예외 없이 수하물 검사대를 거쳐야만 입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선박이 많아 승객들이 몰리면 입국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
인천 서운산업단지에서 자동차·중장비 기계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는 A기업은 항공 부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시장의 단가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항공 부품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 기업은 2~3년 전부터 항공기에 들어가는 베어링 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소재가 필요한 데다가 부품 인증 절차도 까다로워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볼트·너트 제조기업 B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항공기 부품 분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지만, 항공산업에 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차 파업’ 이후 처음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사측이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 6명을 고소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정 면담을 진행했다. 3시간 안팎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양측의 입장 차를 확인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1차 파업’을 진행한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다음 날인 6일부터 연장·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