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1차 전을 펼친다.첫 경기를 앞둔 8일 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도쿄를 벗어나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준비를 잘해 왔다"며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고 비장한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호주와 1차전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라는 분석이다.대표팀은 최근 호주를 상대로 8연승을 거뒀고 전력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일찌감치 이번 대회 1차전 상대인 호주에 초점을 맞추고 호주전에 활약할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선수들은 우연히 마주치면 무심코 인사할 정도로 호주 선수들의 영상을 숱하게 돌려봤다.대표팀 주장 김현수(LG트윈스)는 "전력 분석했을 때는 까다로운 투수가 많은 것 같다"며 "호주는 좌완이 많고 까다로운 거 같아서 잘 준비해야 한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WBC 日 도쿄돔서 1차전 맞대결선발에 좌완투수 올로클린 예고
호주는 한국전 선발로 장신의 좌완투수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다. 2000년생인 올로클린은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리그팀 소속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196㎝에 101㎏이라는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졌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승 8패에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호주 대표팀에는 KBO에서 뛴 적이 있는 우완 워릭 소폴드(한국 활동 당시 워윅 서폴드)가 불펜에서 대기한다.한국,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한 일본과 중국도 같은 날 오후 7시 첫 경기를 벌인다. 일본 현지에서는 1차전보다 10일 예정된 한일전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그간 이 감독은 한일전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 언급을 자제해 왔지만, 1차전을 앞두고 "한일전이 갖는 무게감을 다들 알 것"이라며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한일전에 편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호주
프로축구 K리그에 팬들의 함성이 넘치고 있다. 지난달 개막한 K리그1 2라운드 평균 관중이 사실상 최다 관중을 기록하면서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의 2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이 1만3천572명으로 집계됐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만2천196명에 비해 11.3%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1만3572명… 2019년比 11.3%↑울산-전북 개막전 2만8039명 몰려
지난달 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울산 공식 개막전에 2만8천39명이 입장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초반 흥행세가 강하다.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개막 1라운드 6경기에 입장한 관객을 모두 합하면 10만1천632명으로, 승강제 도입 이후(2013년) 최다 기록이다.2라운드까지로 확대해 봐도 가장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했던 2017년 16만4천434명과 비교했을때 올해 16만2천865명이라는 숫자는 K리그에 대한 팬들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이 역시도 2018년 이후 유료 관중만 집계했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가 승강제 도입 이후 개막 2라운드가 최다 관중을 모았다는 분석도 나온다.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은 무관중이었고, 2021년과 2022년은 개막 2라운드 기준으로 각각 3만5천467명과 5만2천370명으로, 올해 달라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K리그2 역시 도드라진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까지 K리그2에는 3천824명이 입장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천213명)과 비교해도 19%나 관중이 증가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최민정(성남시청)과 홍경환·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이동현(의정부광동고), 김길리(서현고)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올림픽을 제외하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쇼트트랙 국제대회, 제48회 세계선수권대회는 10~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슈퍼 파이널과 종합 순위제가 폐지되고 처음으로 혼성 계주 종목이 치러진다.34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우리나라에선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 이준서(한국체대),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여자부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단국대),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등 10명이 출전한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한국에서 국제 대회를 여는 게 세계선수권은 7년 만이고, 2018 평창 올림픽 이후로 처음이다. 오랜만에 홈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지원은 "내 첫 세계선수권대회가 2016년 서울 대회였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더 반갑게 느껴지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긴다"며 "월드컵에서 해 온 것처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대회는 10일 남녀 500m, 1천m 예선과 남녀 1천500m, 혼성 계주, 남녀 계주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11일 개막식과 남녀 500m 준준결승∼결승, 남녀 1천500m 준결승, 결승, 남녀 계주 준결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엔 남녀 1천m 준준결승∼결승, 계주 3종목 결승 등이 치러진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경기 서남부지역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 수원 서부권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화홍병원은 7일 오후 화홍병원 8층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백혜련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 소방, 사회복지사협회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여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화홍병원은 지난 2020년 5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에는 수원서부권과 화성지역 최초로 응급의료기관 음압격리병상 설치 및 병상확대 등 꾸준한 투자로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지난해에는 수원서부권과 화성지역 최초로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응급이학과 전문의를 13명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의 응급의료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금곡동에 15년 정도 살았는데, 아이가 아프면 안산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덕규 명인의료재단 이사장님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덕분에 응급한 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그간의 노력과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전했다. 또 "저를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은 화홍병원에 도울 것이 있다면 돕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이세호 화홍병원장은 "2022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3위를 기록할 만큼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화홍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커팅식을 갖고 있다. 2023.3.7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kt wiz 프로야구단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한 2023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KT는 지난 1월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해 2월 1일부터 33일간 체력·전술 훈련 및 평가전을 소화했다. 캠프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뎁스 강화에 집중했다. 또 WBC 국가대표와 NC 다이노스 등 5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도 했다.유망주 선수들의 성장도 확인했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정운·김건웅·손민석·류현인·정준영 등 2023 신인선수 5명과 군 전역 후 복귀한 손동현·박세진·강현우·강민성 등 젊은 선수들도 참가했다.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상수, 보 슐서 등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했다고 전했다.스프링캠프 MVP로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내야수 강민성이 선정됐다. 우수 투수는 박세진과 김영현, 우수 타자는 오윤석과 강현우가 수상했다.주장 박경수는 "감독님과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지만, 코치님들과 직원들이 밝게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로 뭉쳐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오는 9일부터 7번째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지난 5일 도후쿠 프리블레이즈 전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0-2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HL 안양은 이미 전날인 4일 일본 아오모리현 플랫하니초헤에서 열린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5-0 무실점 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번 정규리그 우승은 코로나19로 인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각별하다.지난 2020년 2월 플레이오프 중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리그가 취소된 이후, 선수들의 은퇴가 잇따랐으며 국내 베테랑 선수도 팀을 떠났다.지난해 6월에는 팀을 떠받쳐오던 주장 조민호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아픔도 겪었다.코로나19 기간에 일본은 5개 팀이 자체 리그를 치를 수 있었지만, 한국은 2021년 3월 대명 킬러웨일즈가 해체한 이후 국내에 경기대상이 없었다.때문에 다시 시작된 아시아리그 정규리그에서 HL 안양의 경기력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지난해 9월 3일 치러진 첫 경기에서 홋카이도 크레인즈를 상대로 5-8 승리를 거두며 선전한 HL 안양은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려를 씻어냈다.베테랑 선수들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줬으며, 수문장 달튼은 철벽 방어로 상대 팀의 압박을 무력화했다. 신예 선수들 역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날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제 HL 안양은 9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최다 기록인 7번째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금도 6번째 챔피언 등극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팀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겠다는 각오다. HL안양이 3전 2승제 1라운드를 통과하면,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닛코 아이스벅스 승자와 18일부터 5전 3승제 파이널을 치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양효진(34·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사상 최초로 7천득점을 달성했다. 양효진은 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4세트 11-7에서 상대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7천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역시 V리그 사상 최초인 블로킹 성공 1천450개도 동시에 달성했다.2007~2008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만 뛴 양효진은 462경기, 1천771세트만에 7천득점이 완성됐다.남자부 누적 득점 1위는 박철우(한국전력·6천573점)가 보유하고 있다. 6천득점 달성까지는 박철우가 양효진보다 빨랐다. 박철우는 2020년 12월 22일, 양효진은 2021년 3월 14일에 도달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차지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ISU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48.22점으로 합계 103.31점을 받았다.전날 리듬 댄스에서 받은 71.08점을 더해, 총점 174.39점으로 1위 카타리나 므라스코바-대니얼 므라제크(체코·177.36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가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임해나-취안예 조는 2021~20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 최초로 그랑프리 시리즈 시상대에 선 바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한 시즌 첫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김포는 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재민, 김이석, 루이스, 장윤호의 릴레이 득점포로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올 시즌 K리그2에 합류, 리그 막내격인 천안은 개막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시작 1분 만에 김포는 김이석의 왼발 기습 슈팅으로 천안을 위협한 뒤, 전반 15분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종석이 뒤에서 올린 패스를 서재민이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킨 것.김포는 득점 후에도 새 외국인 선수 주닝요, 루이스를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들어 천안도 분위기 반전을 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반면, 김포는 경기 막바지 세 골을 더 몰아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37분 김이석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엔 루이스가 페널티킥골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후반 53분엔 장윤호도 골 맛을 보며 4-0을 만들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약제팀 최영해(사진) 파트장이 경기약사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 파트장은 최근 진행된 제66회 경기도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역사회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업에서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