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시흥 경제자유구역 배곧에 종근당 새둥지… K바이오 혁신 선도
2025-02-18
-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
시흥시청 ‘역세권 랜드마크 공모’ 뚜껑 여니 1곳뿐
2025-02-04
-
시흥시청 트리플역세권 민간공모에 1개사 신청… 금융PF시장 찬바람
2025-02-04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발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2024-12-30
최신기사
-
경기언론인클럽, 제2차 '공익활동가 사진·글쓰기 교육' 지면기사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15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공익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경기도내 공익단체 활동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일보 사진부 김시범 부국장과 중부일보 정치부 김수언 차장이 강사로 나섰다.김시범 부국장은 1교시 강의에서 "요즘은 비주얼 시대로 글이나 문자보다 사진과 동영상, 삽화 등 시각적인 콘텐츠로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같은 장면을 다양한 위치, 다양한 각도로 여러 장 촬영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이라고 말했다.2교시에서 '보도자료, 누구나 쓸 수 있다'란 주제로 강의한 김수언 차장은 "육하원칙과 구체적 설명 등 기본에 충실해야 좋은 보도자료가 될 수 있다"며 "간결·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을 마친 공익활동가들은 이날부터 경기언론인클럽 홈페이지 내 '시민e음'에서 홍보 및 제보 활동에 나섰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15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공익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5 /경기언론인클럽 제공
-
보건·헬스
당뇨병 위험한 줄은 아는데… '당화혈색소' 절반 넘게 몰랐다 지면기사
지난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이었다.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 극복을 위해 1991년 제정됐다.대한당뇨학회는 최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약 8명(심각 53.5%, 매우 심각 33.2%)이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그럼에도 당뇨병 진단 기준인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이었다. 인식조사에 참여한 답변자의 64.4%(558명)가 당화혈색소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는 2~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것, 공복혈당으로 알 수 없는 당뇨병 환자를 찾아낼 수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된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2020년 기준 30세 이상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공복혈당만 사용하는 경우 약 495만명(유병률 14.5%)으로 추산되는 당뇨병 환자 수가 당화혈색소까지 포함하는 경우 약 570만명(유병률 16.7%)으로 늘었다.한편,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고위험군에 속하며, 말기 콩팥병으로 혈액 투석을 하는 환자 중 가장 많은 원인 역시 당뇨병이다. 또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나 진행하면 실명할 수 있어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면 발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나며, 흔히 '당뇨발'이라하는 발의 궤양과 감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당뇨병은 정기 검진을 통한 진단이 중요하고, 일단 진단을 받으면 식이조절, 운동 등과 함께 적절한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혈압, 지질 등 가능성이 높은 합병증 요인을 모두 적극 조절해야 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탐방·(17)]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소장 '등록문화재 영화 8편' 지면기사
가장 대중적 예술 장르를 하나 꼽으라면 당연 '영화'를 들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봐도 영화를 많이 소비하면서, 또 주목도 높은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국이 세계 영화계에서 특별한 지위를 가진 곳이라면, 그 특별함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곳이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다. 이 곳에는 등록문화재로 등재된 8편(미몽·자유만세·검사와여선생·마음의고향·피아골·자유부인·시집가는날·청춘의십자로)의 영화를 비롯한 2만5천여편에 달하는 영화 필름이 발굴, 보존되고 있다.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파주보존센터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안정적이고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건립된 영화 전문 보존·복원 전문시설로, 필름으로 제작된 영상뿐 아니라, 의무납부제에 따라 국내에서 제작된 모든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유실된 영화를 제외한 대한민국의 모든 영상 콘텐츠는 이 곳에 모이는 셈이다.한국영상자료원 신동민 보존관리팀 대리는 "보존센터에 있는 작품들은 과거 한국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면서, 한국 영화가 발전해온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보존된 자료를 연구하면 다양한 가치가 드러난다"고 말했다.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영화는 8편이지만, 보존센터 자체가 하나의 보물창고라는 뜻이기도 하다.신 대리는 "다만, 과거에는 영화가 한 번 소비되면 그 가치를 잃는 것처럼 인식되면서 유실된 것이 많다"며 "상영을 마친 필름은 밀짚모자처럼 엮어 쓸 정도였기 때문에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작품이 더 많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 '청춘의 십자로'등록문화재 가운데 2편의 영화가 무성영화다. 먼저 1934년 안종화 감독, 이원용 주연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그리고 있다.2007년 서울 구 단성사 건물이 철거되면서 창고를 비웠는 데, 9롤의 오래된 질산염 필름이 발견됐다. 그 가운데 8롤이 '청
-
[인터뷰] 수원시체육회장 도전장 던진 이윤형 전 수영연맹회장
"체육에 대한 철학을 가진 체육인이 진정한 민선체육회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민선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는 이윤형 전 수원시 수영연맹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넘나드는 체육전문가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체육의 위축, 시체육회 예산 규모 축소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 체육계의 인물이 체육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회장은 "수영선수로 시작해 선수 은퇴 후에는 스포츠센터 등에 몸을 담으면서 체육을 발전시키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고,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수원시 대표 자격으로 경기도민체전에 나섰던 그는 수원시 최초의 실내수영장과 평택, 천안, 수원 등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그는 체육인 출신으로 다른 이해관계 없이 수원시 체육의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들었다.이 전 회장은 "인센티브로 성장을 이끈다고 얘기하지만, 경영에 접목하기에는 쉽지 않다"면서도 "스포츠계에서 선도적으로 성과급제 도입하고 교육 매뉴얼 등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개선한 경험이 있어 체육회 운영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여전한 위험인 코로나19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회장은 "코로나19를 핑계로 과거만 답습해서는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위기는 맞지만, 조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등 민선체육회 시대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회장은 또 "체육회는 종목단체를 지원하고, 체육회장은 체육단체장과 소통하며 각 분야에서 자유롭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라며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많은 부분을 현장에 배치하면서 체육회는 집중해야 할 부분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 전 회장은 "저는 입는 옷 브랜드도, 즐겨찾는 카페도 자주 바꾸지 않는 사람"이라며 "평생을 체육과 함께 해온 체육인
-
'외국 절반도 못 미쳐' 갈길 먼 일반인 CPR 시행률 지면기사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CPR 시행률이 다른 주요국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일반인 CPR 시행률은 2016년 16.8%에서 2017년 21.0%, 2018년 23.5%, 2019년 24.7%, 2020년 26.4%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병원 도착 전 의료인이나 구급대원을 제외하고 일반인이 CPR을 시행한 급성심정지 환자의 비율이다.한국의 일반인 CPR 시행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영국 70.0%, 미국 40.2%(2020년 기준)에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일본은 2013~2015년 50.2%로 나타났다.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퇴원율을 한국이 7.5%로 미국 9.0%, 영국 8.3%에 비해 낮은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보건·헬스
생리불순 놔뒀다간… 자칫 불임 불러오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지면기사
생리불순을 방치하다가는 불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생리불순의 원인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가임기 여성의 6~10%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이 증가,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비만,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으로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부정출혈 등이 나타나고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임상소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여러 가지 호르몬 검사와 인슐린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혈액검사가 진행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안드로겐 혈증 수치다. 초음파 소견에서는 적어도 한쪽 난소에 2~9㎜ 크기의 난포가 12개 이상 진주목걸이 모양으로 있거나 난소 부피가 10mL를 초과할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된다. 가임기 女 6~10%… 난임 원인 될수도운동과 식이요법 통한 체중 감량 중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그 자체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배란성을 동반하는 희발월경은 주기만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월경의 양도 점차 줄어 결국 이차성 무월경(세 번의 월경주기 동안)으로 이어져 난임이 되기도 한다. 실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75%가 난임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외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을 유발하고 유방암,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체중감량이다. 과체중은 그 자체로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킨다. 운동과 건강한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면 월경주기와 배란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여드름 및 다모증도 상당히 호전된다.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해 규칙적인 월
-
수원 젊은 음악인들 오페레타 '박쥐' 선보여
수원의 젊은 음악인들이 오는 26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인다.오페레타 '박쥐'는 왈츠의 제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가장 성공적인 오페레타이자,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오페레타로 꼽히는 작품이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답게 무도회장을 방불케하는 무대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화려한 춤과 음악, 유쾌한 분위기 등이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데 가장 어울리는 클래식 작품 중 하나다.작품을 선보이는 SJ앙상블 음악연구소는 음악대학을 졸업한 젊은 음악인들이 모인 단체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기획공연 예술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이나 수원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가 총감독 및 연출을 맡았고, 지휘는 신영주 지휘자가, 정지우 SJ앙상블 연구소 대표가 운영감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젠슈타인 역에는 조찬욱, 로잘린데 역은 김현희, 아델레는 방주영이 연기한다. 알프레드에 이성우, 올로프스키 차소용, 팔케 남기준, 프랑크 이승희, 블린트 박수환, 이다 김유진이 열연한다.11월 26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아주대 박래웅 교수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아주대의료원은 정부가 선정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박래웅 교수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책사업인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기술사업'을 통해 개별 병원들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개인정보를 가린 공통데이터모델로 표준화해 개인정보 유출없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11월 현재 기준으로 국내 57개 의료병원의 임상데이터가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됐으며,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73%가 참여하는 밤국가적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구축됐다.박 교수팀이 구축한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는 그간 낮은 접근성으로 이용되지 못한 의료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의료 연구 활성화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잼재력을 인정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한다. 박 교수팀의 연구는 '생명·해양' 분야의 우수과제로 꼽혔다. 연구책임자인 박래웅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는 환자의 건강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실세계 근거의 원천으로, 이번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차세대 연구자와 혁신적인 의료기업들이 의료 빅데이터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팔도축제] 파주장단콩 축제 25일 개막… 4년 만에 예년 규모로
파주시에서 11월 25일~27일까지 사흘간 문산읍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공원 일원에서 '제26회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한다.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이용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코로나19로 3년간 축소됐다가 4년 만에 예년 규모로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장단콩 요리 경연대회,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장단콩의 특색 먹거리 마당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재래장터, 콩 관련 전문 음식점이 마련되고, 장단콩을 활용한 꼬꼬마 메주 만들기, 콩 타작 등도 체험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장단콩을 직접 구입 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파주장단콩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부터 콩의 주산지로 알려진 장단군은 본래 고구려의 장천현 으로 통일신라 때 장단으로 고쳐 불렀으며 1972년 12월 군내면, 장단면, 진동면, 전서면 등이 파주시에 속하게 되었다.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예로부터 그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품종인 '장단백목'도 바로 이 지역 토종 콩으로 장단지역 콩을 수집, 순계, 분리하여 선발됐다고 하며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시험장에서 인공교배를 통해 육성 보급된 장려품종인 광교(光敎)도 '장단백목'과 일본으로부터 도입종인 '육우3호'와의 교배 육성종이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해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제26회 파주 장단콩축제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
문화일반
소지섭·김윤진 호흡 '자백' 박스오피스 1위 지면기사
윤종석 감독의 영화 '자백'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군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1일 2만7천2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6일째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1천767명. 6일째 유지·누적 관객수 31만명 기록알츠하이머 환자 복수극 '리멤버' 2위 '자백'은 밀실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다음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그 뒤를 이어 영화 '리멤버'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만4천584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 27만2천566명이다.'리멤버'는 일제강점기에 친일파에게 가족을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한필주(이성민 분)가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며 복수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필주에게 운전부탁을 받아 동행하게 된 20대 알바생 박인규(남주혁 분)가 등장해 극을 이끌어간다.3위에는 할리우드 블랙버스터 영화 '블랙아담'이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