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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양주 백봉산서 산불… 강풍에 진화 난항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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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확장으로 번진 수석대교 건설… 남양주-하남 주민 갈등 ‘점입가경’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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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동 생활숙박시설 1678가구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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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부지를 야생화로 물들인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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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30-1번 버스, 땡큐 32번으로 전환… 내달 1일부터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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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간여행’ 홍유릉 둘레길, 힐링을 걷다 지면기사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 둘레길’은 도심 속에서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둘레길은 조선왕릉인 홍유릉의 뒤편 약 1.8㎞ 길이 숲길로 족욕 쉼터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인근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후 산책 코스로, 주민들은 맨발 걷기 장소로 자주 찾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은행나무, 벚나무, 소나무들로 구성된 숲길을 걷는 동안 나무그늘 아래서 산들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홍유릉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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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시정연구원장·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서 ‘적합’ 판정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잇따라 인사청문회를 열고 남양주시정연구원 원장 강제상 후보자와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요한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회 소관 부서인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한근수)는 지난 19일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지명된 강제상(경희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적합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지명된 조요한(전 오산문화재단 대표) 후보자도 지난 1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정연구원은 오는 7월 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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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이 최근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직사회 내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사와 조직 적응 어려움이 심화되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된 것으로, 정 의원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정 의원은 “공직 초기 단계에서의 불안정한 적응은 개인의 이탈뿐 아니라 조직 전반의 역량 손실로 이어진다”며 “남양주시 소속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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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총연, 한강교량 ‘수석대교’ 명칭 변경 요구 지면기사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20일 성명서를 통해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강교량인 (가칭)수석대교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산총연은 이날 “한강교량이 전액 남양주시민의 비용으로 건설되는 사업임에도, 지역 간 직결 기능은 부족하고 교통량 수용이 어려운 4차선 규모로 축소돼 ‘기형적인 반쪽짜리 수석소교’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다산총연은 이어 “하남미사지역의 교량 반대 입장 변화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추진 방식을 강하게 성토한다”며 “교량명칭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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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시상
남양주시가 20일 ‘2025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로 더힐포레4단지(500세대 미만)와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아파트(1천세대 이상)를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카카오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가 도시의 물리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 정신과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시는 각 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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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도시발전 포럼’ 공간재편·수소 인프라 제안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도시공간의 재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날 포럼은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최봉문)가 주관했으며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란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은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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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화길옹주 위해 지은 ‘궁집’…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지면기사
학술적 가치가 높은 남양주 고택 ‘궁집’이 관람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본격 개방된다.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남양주시는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해 20일 준공식을 갖고 전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 규모 총 106면의 지하주차장을 갖추며 접근성 개선 및 인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에는 수목과 연못, 관람로가 어우러진 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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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평내고 고교생 초청 국제문화교류 지면기사
남양주시 평내고가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들을 초청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평내고등학교는 2025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57명과 관계자 10여명 등 총 67여 명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지난 13일에 진행했다. 오는 7월 11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방문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Re;Member and Welcome, Global Navigators from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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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2곳 1조대 투자… 남양주, 첨단산업도시로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에 성공, 본격적인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시는 지난 13일 카카오와 왕숙지구 도시첨단산단 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허브’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약 6천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만2천여㎡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우리금융그룹이 추진중인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2024년 12월24일자 9면 보도)에 이은 왕숙지구 내 두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로, 대기업 2곳의 투자금액은 총 1조1천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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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점심식사 후 30분 산책길, 홍유릉 둘레길의 행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나무가 만들어준 시원한 그늘이 있는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에서 잠깐 시간을 내 산책을 하며 느림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점심 식사 후 욕심을 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만큼만 걷는 둘레길, 남양주시 홍유릉 둘레길이다. 시청 공무원, 기업체 직원들,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걸으며 담소도 나누고, 중간중간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차도 마시며 잠깐 동안의 휴식을 즐긴다. 둘레길은 금곡동에 위치한 조선왕릉 홍유릉 뒤편의 숲길이다. 둘레길을 따라가다보면 대한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