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 러브호텔(모텔)을 기억하시나요? 수도권에 거주하는 1960년대생이라면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1990년대 초 전국적으로 러브호텔이 확산되면서 경치 좋은 도로변마다 고급 러브호텔들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변에는 수많은 러브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한때는 수십억원대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브호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며 일대는 쇠퇴의 길을 걸었고 요양원,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마석역세권 사업이 공공개발(2025년8월20일 8면 보도)이 중단되고 민간개발로 전환된다. 시는 도시정비형 복합개발을 위한 도시재생과 연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중심으로 업무, 상업, 주거 등 동부생활권의 중심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키로 하고 2021년부터 2025년 12월을 시한으로 마석역세권 사업 공공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 의사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8
남양주가 비닐하우스·창고 중심의 도시에서 인공지능(AI)·금융·콘텐츠 융합산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100년 미래를 내다보며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산업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산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개발을 통해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그 중심에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있다. AI·IT, 반도체 설계(팹리스), 바이오헬스 등 친환경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4대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주광덕
북한강변 러브호텔(모텔)을 기억하시나요? 수도권에 거주하는 1960년대생이라면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1990년대 초 전국적으로 러브호텔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치 좋은 도로변마다 고급 러브호텔들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변에는 수많은 러브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한때는 수십억원대의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브호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졌고 일대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러브호텔들은 요양원,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으로 용도가 바뀌며 새로운
“혼자 봉사할 때보다 두 딸과 함께 봉사할 때 더 행복합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마치 따스한 봄 햇살처럼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녹이고 있는 남양주 풍양보건소 반애련(57) 보건행정팀장의 말이다. 남양주시청 내에서 봉사활동 이야기가 나오면 누구나 반 팀장을 추천한다. 그는 “봉사는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것’으로 시작하고 꾸준히 참여해야 마음에 행복한 기운이 넘치게 된다”며 “봉사를 한다면 성실하게,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팀장은 1993년 의료기술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역의 어려운 이
지난달 27일. 팔당 상수원 규제에 맞선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각하’되는 순간(11월28일자 1면 보도), 방청석 어딘가에서 조용히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한 남자가 있었다. 2017년 7월30일. 반복되는 단속에 절망해 스스로 생을 놓아버린 남양주 조안면 스물여섯살 청년의 아버지 황선남씨였다. 8년 전 아들은 ‘수사도 두렵고, 잘한 것 하나 없는 아들이라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을 잃지 마세요’란 유서를 남겼다. 고향인 조안면에서 작은 막국수 식당을 운영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와 단속에 부딪혔다. 벌금과 과태료
지난달 27일. 팔당 상수원 규제에 맞선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각하’되는 순간(11월28일자 1면 보도), 방청석 어딘가에서 조용히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한 남자가 있었다. 2017년 7월30일. 반복되는 단속에 절망해 스스로 생을 놓아버린 남양주 조안면 스물여섯살 청년의 아버지 황선남씨였다. 8년 전 아들은 ‘수사도 두렵고, 잘한 것 하나 없는 아들이라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을 잃지 마세요’란 유서를 남겼다. 고향인 조안면에서 작은 막국수 식당을 운영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와 단속에 부딪혔다. 벌금과 과태료
아쿠아스케이핑이라는 새로운 예술 세계에서 한국 청년의 실력이 빛났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임도균(21)씨가 ‘2025년 미국 국제 아쿠아스케이핑 대회(AGA International Aquascaping Contest)’에서 전 세계 52개국 426점의 출품작 가운데 90~220ℓ 부문 1위, 전체 2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씨의 수상작 ‘희미해지는 숲의 시간(Forest of Fading Time)’은 “하나의 큰 유목 조각이 양쪽의 균형을 잡아주며 세심하게 배열된 수생식물(수초)들이 전체 아쿠아스케이프에 현대적인 느낌을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피려 합니다.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관철 하겠습니다.” 남양주 조안면 주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주민들은 5일 오전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팔당 상수원 헌법소원’ 각하(11월28일자 1면 보도)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경부에 공개토론을 제시하고 나섰다. 또한 시, 국회, 경기도가 함께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정주 요건 완화를 위해 현재 환경정비구역 내에는 모든 하수와 오수가 하수관로와 연결 처리되는만큼 이 지역에 대한
“비록 5년의 간절한 기다림이 2분만에 각하로 끝났지만 수도법 및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겁니다.” 팔당 상수원 규제 관련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각하(11월28일자 1면 보도) 결정과 관련해 김기준 남양주 조안면 주민통합위원장은 4일 이같이 밝혔다. 조안면 주민들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헌재 결정에 대해 앞서 지난 1일과 2일 국민의힘 남양주 갑·을·병 당협위원장과 남양주시가 각각 관련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조안면 주민들도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