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남양주시 시장선거. 이곳에선 ‘고려대’와 ‘고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후보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경제 실무 전문가를 자처하는 도전자와 100만 메가시티 완성을 외치는 현직 시장의 대결.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는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두 후보의 ‘인물론’ 대결로 압축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후보는 ‘준비된 경제 행정 전문가’임을 자부한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며 다져온 ‘행정의 디테일’이 그의 무기이다. 최 후보는 “정치적 구호보다는 시민들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 기반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체계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 발맞춰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왕숙1·2 공공주택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 일부 읍·동의 경우 인구가 8만~11만명에 육박하면서 기존 행정서비스 체계로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시작도 완성도, 주광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호 공약으로 남양주 체육센터 일원에 ‘하이브리드 시티 개발’을 전격 발표하며 정책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주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4년은 남양주의 변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면 다가올 4년은 그 상상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 북부 최초의 1천 병상 상급 종합병원 유치 ▲판교 1.7배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카카
글로벌 IT 기업 애플(Apple)의 사옥 ‘애플 파크’에는 거대한 피트니스 센터와 3.2㎞의 산책로가 있다. 이 같은 시설에는 신체활동이 직원의 창의성과 삶의 질,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까지 좌우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처럼 스포츠는 더 이상 개인의 취미에 머물지 않고, 조직과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체육 정책도 마찬가지다. 시민의 건강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고 도시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생활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최현덕 후보는 7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경숙 시의원으로부터 공개 지지 선언을 받고, 곧바로 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직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경숙 시의원은 최현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행정 전문성이다. 경기도 경제실장과 남양주시 부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륜과 추진력이 남양주의 재정 자립과 경제 안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 밀착형 공약 브랜드인 ‘쓸모시리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6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쓸모시리즈’ 제1·2탄으로 ‘어르신 보행 15분 생활권 구축’과 ‘어르신 지혜은행’ 정책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거대 담론보다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에 집중하고, 실천력을 입증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최 후보는 “좋은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인용하며 이미 효용성이 검증된 정책에 본인만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명산인 수락산과 불암산은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수도권의 허파 같은 곳이다. 그러나 네이버 지도나 T-map 등 내비게이션에서 두 산을 검색하면, 남양주가 아닌 서울 주소로 안내된다. 두 산의 정상(주봉)은 모두 남양주시 관할인데, 지도 검색 서비스의 이 같은 ‘주소 불일치’ 현상은 왜 발생할까. 가장 큰 이유는 수락산과 불암산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두 산은 서울시와 경기도(남양주시·의정부시)의 행정구역 경계선이 정확히 맞물리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수락산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정부 산곡동·남양주 별내면의 삼각
상수원보호구역 지자체에는 일반 지자체 조직에서는 보기 힘든 특화된 조직이 있다. 바로 ‘오염총량팀’이다. 이 팀은 수도권 및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의 수질 보존과 과학적 오염원 관리를 담당한다. 남양주시는 전문성을 갖춘 수질관리기술사(환경정책과 오염총량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운영해 인구 증가와 개발 속에서도 환경 보전과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 용암천 소유역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인구가 약 22만 명 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1~29일 3주간 ‘생각의 문을 여는 수업마켓’을 주제로 2026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을 운영한다. 수업마켓은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실천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사례를 공개하고, 동료 교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찰하는 참여형 수업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업지원단(계열·과목별), 수업탐구공동체, IB 인증·후보학교,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미래장학 선도교 등 다양한 학교와 교사들이 참여해 총 20여 개 이상의 수업 사례를 공개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5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수업 주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가 경기도 내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주광덕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전 부시장이 맞붙는 이른바 ‘고대 선후배’이자 ‘고시 출신’간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100만 메가시티 조기 완성’을 내건 주광덕 시장과 ‘경제 실무 전문가’를 자임하는 최현덕 후보의 맞대결은 귀추가 주목된다. ■ ‘고려대·고시’ 닮은꼴 스펙… 전공과 커리어는 차별화 두 후보는 고려대학교 출신의 엘리트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주 시장은 법학과를 졸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