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화도읍 마석역세권을 동부생활권의 중심기능으로 개발키로 한 공공개발 사업이 올해 연말 만료를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공공개발 사업을 제안한 기관이 한 곳도 없어 향후 개발방식을 놓고 민간업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 마석역세권 0.39㎢와 창현IC 인근지역 0.114㎢ 부지는 시가 공공개발을 목적으로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2022년 9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시는 도시정비형 복합개발을 위한 도시재생과 연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중심으로 업무, 상업, 주거 등 동부생활
남양주시가 2026년도에 적용할 생활임금을 시급 1만1천40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만1천200원) 대비 1.8% 인상된 시급 1만1천400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천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만2천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만800원)보다 4
남양주시는 조안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7월28일자 1면 보도) 내 원거주민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확대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새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계획을 수립하고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생계를 이어온 원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각 하수처리구역별로 총 17호의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가 계획돼 있으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소유한 원거주민이다. 관련 계획은 이달 중 공고되고 오는 9월에 신청서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회(회장·배진성) 주관으로 이석영광장에서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이정애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청소년, 시민 등 1천700여 명이 참여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종아리를 단련하는 ‘카프레이즈’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걷기대회에 나서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를 걸으며 광복의 의미 등을 되새겼다. 주 시장은 “이번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남양주시가 조안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7월28일자 1면 보도) 내 원거주민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확대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새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계획을 수립하고,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생계를 이어온 원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각 하수처리구역별로 총 17호의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가 계획돼 있으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소유한 원거주민이다. 관련 계획은 8월 중 공고되고 9월에 신청서를
남양주소방서(서장·나윤호)는 11일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소방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원 6명을 비롯해 소방서 주요 간부와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소방 행정의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 활동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어 3층 대회의실에서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도의회와 안전행정위의 역할을 소개하며 소방관 처우
남양주시가 진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 변경 및 역사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왕숙지구 추가 편입지역인 진건지구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타당성 검토 용역비용은 왕숙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추가 편입된 진건지구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9호선 노선 조정 및 역사신설이 현실화되면
“우리 시는 시청 앞 집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갈등제로 도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청사 앞 집회에 익숙하다. 각종 현수막과 깃발, 확성기, 그리고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은 일상이 됐다. 반면 남양주시는 이런 풍경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갈등제로 도시’란 특수사업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집단 갈등을 해소, 시청 앞 집회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시 특색사업으로 ‘신속·적극·진심’이란 갈등 해소 3대 원칙을 시정 철학으로 삼아 시청과의 소통에 집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산하 (사)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문한경)는 최근 가평군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문한경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는 물론,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앞서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2천만원 상당의 가
“학교에서는 이론 위주 수업이 많은데 여기서는 직접 광고 기획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워요.” 최근 찾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교육관 2층. 구리·남양주 지역 고등학생 271명이 광고 제작 실무, 심리학, 통계와 사회 등 총 11개 분야의 대학 전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지난 2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4일간 진행됐다. 광고제작 실무 수업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조별로 광고 기획에 참여했다. 수업은 교수의 이론 강의로 시작한 뒤 학생들이 팀을 이뤄 브레인스토밍,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