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길이 닿으면서 식물과 꽃들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큰 기쁨을 느낍니다.” 남양주시에서 시민정원사로 활동하는 유영호(56) 정원해설사는 봉사에서 오는 보람을 원동력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유 해설사는 30여 년간 외국계 제약회사에 근무한 뒤 퇴직 후 인생 2막을 봉사의 길로 선택했다. 공공 텃밭 등 정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된 사각지대를 보며 이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에 개인 취미로 시작했던 정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남양주시 시민정원사 과정을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후원회장 경쟁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에는 9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한정 전 국회의원, 이원호 당대표 특별보좌역(법률특보),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김지훈 시의원, 백주선 당대표 특보, 윤용수 당대표 특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예비후보들의 특징은 과거 지역 인사들이 맡았던 후원회장 자리를 중앙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각 예비후보들의 후원회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장은 이번 남양주시장 출마와 관련해 “현재 남양주시는 도시의 명운을 가를 중차대한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맹목적인 양적 팽창과 단순한 토목공사 중심의 행정을 멈추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혁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엔드 시티 남양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경험과 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의 핵심 역점 사업을 최고 수준의 비전으로 융합한 ‘하이엔드 시티 남양주 5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8일 남양주시 다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부부를 비롯해 최민희 국회의원, 이용우 전 국회의원,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내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시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서면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한정은 가장 믿을 만한 인물”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이 남양주와 국가를 위해 제대로 쓰이
조선시대 동종(銅鐘·구리로 만든 종) 양식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남양주 봉선사 동종(사진)’이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4일 남양주 봉선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약 63년만의 국보 승격이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대형 동종으로, 조선 제8대 임금 예종(재위 1468~1469)이 아버지 세조(재위 1455~1468)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의 능인 광릉 인근에 봉선사를 조성하면서 함께 제작·봉안한 것이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2.3m에 이른다. 조선 전
남양주 관내 고로쇠 채취기간이 짧아져 산간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2월27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채취 시기가 내년부터 1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4일 남양주시 관계자는 “온난화로 개화 시기가 점차 빨라지면서 고로쇠 채취 가능 기간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고로쇠 수익 작목반의 소득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작목반과 협의를 거쳐 채취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에서는 1996년 2월 수도권 최초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한 이후, 매년 2월 중순부터 채취가 이뤄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에는 ‘숨은 보석’이 있다. 바로 특별한 재능기부 문화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건강, 육아, 스포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나눔 플랫폼이다. 재능을 가진 시민이 멘토가 되고, 배움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 멘티가 돼 서로 소통한다. 모두 자발적 자원봉사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남양주 시민간 경험·지혜를 공유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을 남기는 정책’이자 새로운 시민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커뮤니티 소통의 장, 평생학습의 중심지로 기능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8일 남양주 종합운동장체육관에서 개최한 저서 ‘주광덕의 진심 상상을 현실로’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2시30분부터 시민들이 몰리기 시작해 7천 여명이 넘게 참석, 마치 시장선거 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본행사 1시간 전부터 시민, 관계자 등이 행사장 안에 마련된 포토존에 몰려들었고 주광덕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1시간30분 동안 기념촬영, 인증샷 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한동안 마비될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금융그룹의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사업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까지 하이퍼스케일 AI 센터를 구축한다.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열고, 시와 우리은행 간 상호 협력 방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은행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대규모 미래 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 연말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20
산간 농민들의 소득원 중 하나인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지만, 현장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다. 예년보다 채취기간이 짧아지고 출수량이 줄어든 탓에 한숨만 커지고 있다. 25일 남양주시 고로쇠 농가 등에 따르면 남양주 지역 고로쇠 채취는 축령산·서리산·주금산·철마산 일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고로쇠나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해 산 아래 저장고로 수액을 자동 채취하는 방식이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