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악의적인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이른바 ‘사이비 매체’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문변호인단과의 법률적 검토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익명 제보’나 ‘전언(傳言)’을 근거로, 보도의 형식을 가장한 채 공직자 개인을 악의적으로 음해하거나 행정 전반에 대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다 시 및 시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끼워팔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유보지에 ‘K-POP 전용 콘서트돔’을 건립하자는 의견에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탄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A씨는 의료용지 매각을 위해 유보지를 주상복합아파트용지로 변경한 ‘화성동탄2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철회하고 유보지에 K-POP 전용 콘서트 돔 건설을 제안했다. 시민들의 다수의견에 따라 주민제안과 국민청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동탄2신도시 의료용지 매각은 그동안 3차례 무산(2월28일자 6면
“빈집 속출에 따른 슬럼화로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화성시 향남읍 상신지구 개발로 도로에 둘러싸이게 된 지역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함께 주거권 박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1일 화성시와 향남읍 소재 남경·경남빌라 등 주민들에 따르면 최초 상신지구 지구단위계획에는 이들 빌라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기도에서 주변 개발로 이 일대의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기반시설을 제안했다. 이에따라 당시 시행을 맡은 A사는 해당 빌라 4개동(40세대) 지역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고 주민이주 보상을 제안했고 시는 이를 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취임 3년간 신발끈을 풀지 않고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땀으로 현장을 적셨다. 그 결과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넘어 ‘내 삶의 완성’이란 비전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정 시장은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20조원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 이행의 성실성과 투명성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성국제테마파크를 2029년 개장해 화성시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1일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시정브리핑을 갖고 “글로벌 관광도시 화성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테마파크의 ‘스타베이시티’를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2월에 1차 개장을 목표로 마지막 행정절차인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베이시티에는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골프장, 리조트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서 연간 3천만
화성시가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26주기 추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내 576㎡ 규모로 씨랜드 화재 참사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이 유가족을 위해 쓴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의 비문 등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화성시는 동탄인덕원선의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공단은 이번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B/C≥1.0)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솔빛나루역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원인자 부담 방식은 경제성이 확보되는 경우에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는 사업의 첫 번째 관문을 넘은 것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몽골 홉스골도 위원회와 문화예술 · 관광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관광개발모델 공유, 마켓팅 전략 수립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전시, 공연 등 그간 축적해온 문화예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홉스골도 위원회와 함께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홍보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양성식)는 수원 루클라비 웨딩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3쌍을 위한 ‘제17회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식에는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박상문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장, 이용장 국제로타리 클럽 3750지구 오산세교로타리 회장, 경기남부지부협의회 변봉구 회장 및 경기남부지부 기능별 위원회장 등 공단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에게 가족에 대한 책임
화성시의회가 6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화성시의 모든 조례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장철규)’는 지난 24일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2년 이상 경과된 모든 조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후속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법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조례개정안을 신속하게 정리하고 폐지될 조례도 조속히 폐지할 방침이다. 여기에다 조례는 있으나 위원회 설립이 안됐거나 예산반영이 안돼 사장될 조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화성시에는 600여 개가 넘는 조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