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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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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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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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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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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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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테마공연장, 연희극 ‘천하제일 음마갱깽’ 개최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장인과 축성의 가치를 전통극 형태로 선보이는 공연 '천하제일 음마갱깽'이 무대에 오른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천하제일 탈공작소'가 함께 만드는 연희극 '천하제일 음마갱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보다 쉽고 즐겁게 옛 선조의 마음을 느끼며 오늘날까지 이어진 수원화성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의 축성과정과 완공 후 축하연을 탈춤, 북놀이, 버나, 판굿, 인형극 등으로 신명나게 구성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을 선사해온 팀이다.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2006년 창단 이후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꾼들 '천하제일 탈공작소'의 공통창작극으로, 두 단체의 빈틈없는 호흡이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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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2023년 마지막 홈경기 앞두고 ‘KB산타즈’로 변신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2023년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KB산타즈'로 변신하는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로 변신한 선수들은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입장객 전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수들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KB산타즈가 준비한 선물을 선정된 당첨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소연이 의정부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위해 공연에 나선다. 2세트 종료 후에는 KB배구단 치어리더와 합동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더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스페셜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B배구단은 의정부체육관 앞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구단 관계자는 “매 경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정부체육관에서 배구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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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구단 유스 출신 류준선 프로 계약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03년생 성남FC U18 풍생고 출신 미드필더 류준선과 프로 계약했다. 키 178cm·몸무게 68kg의 체격인 류준선은 뛰어난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2021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2023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3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기형 감독은 “구단과 유소년 지도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잠재력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 성남 유소년을 시작으로 프로팀에 데뷔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류준선은 “평생 꿈꿔온 성남FC 입단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풍생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성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팀에 도움이 되고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준선은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쳤고 1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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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선경문학상 수상자 하기정 시집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
<b>■나의 아름다운 캐릭터┃하기정 지음. 도서출판 상상인 펴냄. 136쪽. 1만원</b> “…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는 늘 미안해서 안녕이 없는 사람 그리하여 그는 돈을 받지 않고도 아름답고 처절하게 잘도 팔았다 무엇을? 이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슬픔을 덤으로 얹어주었다 그는 매일 밤 요령부득으로 짠 스웨터를 입고 터진 옆구리를 꿰맸다 …" 제4회 선경문학상을 수상한 하기정 시인이 수상시집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를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시집은 1부 '애플파이의 시간', 2부 '밤에는 멀리 있는 불빛을 보려 하지', 3부 '빗방울의 노래', 4부 '구름의 화법' 등 4개 챕터로 구성됐다. 이번 시집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두 개의 각도에서 바라보며 차분하게 서정적인 울림을 자아낸다. 난해함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거나, 안이한 접근으로 시를 가볍게 만들지 않는다. 시인의 감상을 수려한 문장으로 매끄럽게 표현하며 독자와 소통한다. 표제작인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는 이런 표현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 그는 도끼로 계단을 내고 나무에 오르는 일을 경멸했다 / 기름을 바르고 처참하게 미끄러져 내리는 일에 열광했다 …". 미안함과 안녕, 경멸과 열광 등. 두 가지로 대비되는 시어들이 시 속 곳곳에서 충돌하며 묘한 아름다움을 피워낸다. 박동억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대해 “삶을 체험하는 입장과 관조하는 입장, 양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서정적 울림은 배가된다. 불쾌와 불행을 촉발하는 접촉은 역설과 아이러니를 활용한 언어적 표현으로 덧씌운다"며 “바로 이러한 형식 속에서 시인의 '아름다운' 형상 또한 길어 올려진다"고 평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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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체육회가 1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거에 모두 사랑스러웠었던 꼬마였다'라는 주제로 한국정서교육개발원 최윤정 원장이 진행했다. 최 원장은 “누구든지 성비위 행위에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높은 자아 존중감으로 시작해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자신의 동료·후배·자식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지속되는 성비위 행위를 단호히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감수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며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까지 모두 대면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스포츠윤리센터 등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무처 내 고충상담창구·온라인 익명창구 등을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및 사건 처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사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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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에 윤수천 작가 선정
경기한국수필가협회의 '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윤수천 동화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그리운 아침 소리'와 '아름다운 약속' 등 두 편이다. 올해 수상자인 윤수천 작가는 1942년 충북 영동 태생으로, 1974년 동화 '산마을 아이'로 소년중앙 문학상에 입상하며 등단했다. '행복한 지게', '꺼벙이 억수 시리즈' 등 50년간 90여 권의 동화를 썼다. 지난달에는 4행 시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를 출간한 바 있다. 맹기호 경기한국수필가협회 회장은 “윤수천 선생은 아동문학가로 알려졌으나 수필도 여러 권 내셨다"며 “특히 수필에서는 아름다운 언어가 돋보인다. 수필을 통해 또 다시 문학성을 빛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수천 작가는 “수필을 전문으로 쓰시는 분도 많은데, 불쑥 끼어든 거 같은 마음이 한편으로는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의미 있는 수필을 쓰라는 뜻에서 상을 받은 거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등이 수여된다. 한편, 이창식수필문학상은 경기수필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향토사 연구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 전 편집국장, 이창식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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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3년 하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화성시 일원에서 '2023년 하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중장기적 전문체육 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장애인체육의 인권존중문화 안착 등을 위해 진행됐으며, 도장체 전임체육지도자 11종목 12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종목별 2023년 성과발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2024년 운영방안 및 현안사항 공유, 기타 의견수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최소 2회 이상 전임체육지도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인권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해주신 전임체육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점수체계가 개편 예정임에 따라 지도자분들의 역할과 사명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인 '시도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지원 전문인력풀 운영' 사업의 일환인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스포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전임체육지도자 포함, 도내 우수선수 및 지도자 100여명에게 제공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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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4개의 평행세계, 가르는 건 단 하나의 선택… 폴 오스터 ‘4 3 2 1’
<b>■4 3 2 1(전 2권)┃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펴냄. 1권 808쪽·2권 744쪽. 각 2만2천원</b> 수많은 갈림길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고통'은 인간의 숙명이다. 사유하는 존재는 크든 작든, 자신의 선택에 기뻐하거나 괴로워한다.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는 현존하는 거장, 폴 오스터는 앞서 '뉴욕 3부작'에서 선택에 따른 결과로 마치 환상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세 명의 인물을 그려냈다. 그간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충족한 개성 있는 글쓰기를 해오며, 신비주의라는 특유의 문학 세계를 펼친 폴 오스터가 신작 '4 3 2 1'을 들고 국내 독자를 찾아왔다. '선셋파크' 이후 발표된 10년만의 장편소설이다. 이번 소설에서 폴 오스터는 '선택'을 더욱 심오하게 파헤쳐 여러 경우의 수를 일종의 평행우주로 풀어낸다. 주인공의 삶을 탄생 전후부터 청년기까지 네 가지 버전으로 구성해 평행한 삶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주인공 '아치 퍼거슨'은 1947년 3월 태어나 미국 뉴저지 교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읽기와 쓰기, 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남성으로 냉전·케네디 암살·인종 갈등·베트남 전쟁·반전 운동 등 전후 미국의 역사적 사건을 목격한다. 그 가운데 선택한 것, 선택하지 않은 것, 선택할 수 없던 것에 따라 인과관계가 뒤바뀌고 우연에 얽힌 사건이 그의 인생에 침투한다. 폴 오스터는 퍼거슨의 이름, 가족 관계, 환경 등 공통 배경을 지닌 하나의 퍼거슨을 바탕으로 퍼거슨-1·퍼거슨-2·퍼거슨-3·퍼거슨-4로 나눠 평행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차례대로 서술한다. 어떤 퍼거슨은 손가락 두 개를 잃고, 또다른 어떤 퍼거슨은 대학에 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다른 선택을 한 퍼거슨은 친구들에게 자주 얻어맞고, 또다른 결심을 한 퍼거슨은 신발이 주인공인 단편소설을 집필한다.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탄생한 퍼거슨이 경험하는 감정은 1950~1960년대 미국의 정치 문화 흐름에 섞여들어 시대와 개인을 아우루는 작품이 됐다. 폴 오스터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만큼 장장 1천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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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희찬 홈에서만 6골, 울버햄프턴 최다 득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6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3-2024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터뜨린 선제 결승 골로 울버햄프턴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 8번째 골을 기록하며, 도움 2개를 포함해 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이뤄냈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무려 6골을 안방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넣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번리전을 포함해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7차례 홈 경기를 치렀는데, 그중 토트넘과의 12라운드를 빼고 6경기에서 황희찬이 골을 안겼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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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지질학적 베이커리’… ‘빵’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상상력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빵'을 소재로 사용해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의 연계 체험프로그램, 안데스 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개최 중인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중 안데스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데스 작가는 2017년 남미 여행 중 안데스산맥의 지형과 먹고 있던 케이크의 형상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작품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안데스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해, 빵을 통해 산맥·암석 등을 연상한 뒤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주말에는 직접 빵을 먹어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전시가 개최되는 3전시실 앞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